갓 스무살 되서 독일 여행갔는데 공항파업이 터짐
멘붕와서 어떻게 해야되나 이리저리 알아보다
민박 주인장 남편인 독일인이 대신 공항에 전화해서 파업일자 피해서 날짜 변경해줌
나는 안도와 동시에 쒸익쒸익 대면서
무슨 국제공항에서 파업한다고 운행을 쉬냐 투덜댔는데
독일일 남편이 얘기하더라
모든 회사는 노동자들이 일을 하니까 돌아가는거고
노동자들은 당연히 파업할 권리가 있고
이용객들은 이걸 이해해줘야 한다 뭐 그런 내용이였음
그게 2011년도 였는데 참 그 때 일 이후로 내 가치관이 많이 변하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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