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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여대 출신이라 속여"…두살배기 3년간 과외해 3.5억 챙긴 50대 女

장사셧제 15 6426 2 0

 명문여대 영문학과 출신이라고 속이고, 16개월 된 여아를 맡아 3년간 가르치며 수억 원을 받아챙긴 5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3단독 오영표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50·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4년 3월 서울의 한 명문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의 유명 사립학교에서 국제학교 교사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속여 B씨로부터 당시 16개월 된 딸의 교육을 맡아 2017년 7월까지 3년여간 총 41회에 걸쳐 수업비 명목으로 3억55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명문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지 않았고, 국제학교 교사자격증도 없어 거액의 수업료를 받을 만한 학력과 경력을 갖추지 못해 제대로 된 교육을 할 의사나 능력이 없는 무직자였다.

오 판사는 "피해액이 상당한데도 피해가 복구되지 않았고, 이 사건 범행의 수법과 내용에 비추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단 아무런 전과가 없고,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자녀 교육이 라는 형태의 노무를 제공해 이에 대한 대가가 피해액에 상당 부분 포함됐다고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




16개월 애한테 3년간 3억5천 과외 ㄷㄷ

15 Comments
ㄹㄹㄹㄹㄹㄹㄹㄹ 2018.11.29 21:15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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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화 2018.11.29 21:20  
그 돈이면 젊고 쌔끈한 여대 재학생 불러도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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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에스엠 2018.11.29 21:20  
2살짜리한테..? 명문대라고 차이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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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2018.11.29 21:21  
16개월한테도 과외를시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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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바리 2018.11.29 21:22  
내 경험상,

10개월- 일어서기 시작
12개월- 걷기 시작. 물론 말도 못함
16개월- 급하게 걷다가 자주 엎어지는 단계

저 나이에 과외 제정신이냐.
엄마랑 잠깐만 떨어져도 두려워하고 우는 나이라 화장실 갈때도 울어서 문열어놓고 볼일볼 때인데 저건 아동학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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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블비 2018.11.29 21:23  
팩트는 실제로 명문대 나와서 과외하면 3억을 번다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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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am 2018.11.29 21:24  
41회에 3억이나하는게 더 신기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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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앤모티 2018.11.29 21:25  
부모가 참..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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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집아이 2018.11.29 21:29  
사짜직업인 부모들이면 저렇게 안할거같은데 건물주 2세들인가 뭔개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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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kass 2018.11.29 21:30  
과외시킨 부모가 더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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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깨주지 2018.11.29 21:58  
어릴때 공부 ㅈ도 못하던 여자들이 지 자식 공부에 목숨건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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꽐라센도 2018.11.29 23:39  
[@감동을깨주지] 저번에 고려대나온 엄마가 딸 건대가니까 개갈구던 이야기 있던데...
요즘은 부모들이 나는 알아서 공부 잘했는데 쟤는 왜 저러나 괴로워하고 그러는 경우도 상당히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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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깨주지 2018.11.30 00:16  
[@꽐라센도] 공부잘하는 부모는 그 부모대로 문제있네ㅋㅋㅋ
광광 2018.11.30 02:09  
돈을 저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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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2018.11.30 09:52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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