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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방빼이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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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교육방식 바뀐지 꽤 오래됐는데. 작품속에 의도를 묻는건 사설이나 학교내신이나 나오지 수능에는 안나옴. 이러한 관점으로 봤을때 의도는 무엇인가 이렇게 나오는거지. 

여기서 말하는 작가의 의도는? 이런거 잘 안나옴. 다음보기를 읽고 보기에 관점으로 이 소설을 읽었을때 작가의 의도는? 하고 이 시대상이 어떻고 이걸 이렇게 해석하는 의견이 있고 뭐 이런 보기 던져주고 여기에 맞춰서 해석하는거지. 난 좋다고 봐. 철학책같은 인문학서적 읽고나서 이 서적을 바탕으로 다른 소설들을 해석할수 있는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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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omments
파인애플피자 2021.04.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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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시 쓴 시인한테 문제 풀어보게 시켰더니 답 틀린 거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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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2021.04.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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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피자] 작가피셜로 이거 아니다라고 하면 답 고쳐야되는거아니에요? 아이러니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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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이시마리나 2021.04.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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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에서 작가가 설계하지도 않은 메시지를 자꾸 찾으려고 그러면 작가 입장에서도 부담스럽지. 작가가 무슨 암호체계를 만든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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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빼이자식아 2021.04.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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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교육방식 바뀐지 꽤 오래됐는데. 작품속에 의도를 묻는건 사설이나 학교내신이나 나오지 수능에는 안나옴. 이러한 관점으로 봤을때 의도는 무엇인가 이렇게 나오는거지. 

여기서 말하는 작가의 의도는? 이런거 잘 안나옴. 다음보기를 읽고 보기에 관점으로 이 소설을 읽었을때 작가의 의도는? 하고 이 시대상이 어떻고 이걸 이렇게 해석하는 의견이 있고 뭐 이런 보기 던져주고 여기에 맞춰서 해석하는거지. 난 좋다고 봐. 철학책같은 인문학서적 읽고나서 이 서적을 바탕으로 다른 소설들을 해석할수 있는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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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대중들은개돼지입니다 2021.04.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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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빼이자식아] 똑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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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왕 2021.04.1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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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빼이자식아] 이게 맞음ㅋㅋ 문제를 만들때 얼마나 공을 들이냐의 차이인듯
당장 취준생이라면 ncs만 풀어봐도 논란될만한 요소들 많음 반대로 psat에서는 절대 논란 안되도록 심혈을 기울인 느낌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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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2021.04.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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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빼이자식아] 맞음 ㅋㅋ펑생 공부안해본인간들이 헛소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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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빼이자식아 2021.04.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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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그렇게 까지 말할건 없는게 지금 대학생인데 내가 고등학교 다닐때도 질 낮은 모의고사나 학교내신같은 경우엔 위에 말한식으로 문제를 출제했었음. 나이가 좀 많거나 수시위주로 공부했다면 저런 반응 보일수있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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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아 2021.04.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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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아니라니는데

교육부에서 지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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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유 2021.04.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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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ㅡ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고딩때
'갈대' 라는 시를 쓴 신경림 시인이
학교에와서 문학의밤이라는 행사를 했는데
자기 시가 수능에 나오는데  보기5개 모두
정답이라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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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직직인 2021.04.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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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이 죽음을 암시한다는거 가르칠때부터 들었던 의문점이었는데 잘 짚어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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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빼이자식아 2021.04.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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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직직인] 보라색은 죽음을 암시하는 복선 맞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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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직직인 2021.04.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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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빼이자식아] 납득이 안가는데 뚜렷한 이유없이 그건 그런거다 라고 교육받는게 싫더라구 ㅋㅋ 보라색이 죽음을 암시한다고? 빨간색은? 노란색은? 호기심많은 나이에 이런의문이 드는게 당연한데 해소해주지 못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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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빼이자식아 2021.04.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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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직직인] 하긴 교육이 잘못되긴했어. 황순원 작품 특징을 열거하고 복선개념을 설명하고 알려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이건 죽음을 의미하는 복선이야 하니깐 음?왜? 이러지. 윗댓에 이 글에 반대하는 의견 써놨는데 첫번째 소설을 잘라서 내는거는 좀 그렇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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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p 2021.04.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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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비롯한 예술 계열의 창작물들은 작가가 완성한 순간부터 작가와는 떨어진 별개의 존재라고 봐야함.
작품의 가치를 작가가 스스로 정하는 것이 사실은 더 황당한 일이기에, 철저히 감상자인 대중과 평론가에 의해서 가치가 부여돼야함.
그렇다면 작가의 창작 의도는 생각보다 중요한 문제는 아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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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2021.04.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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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해석하기 나름이지 답이 어딧냐

답이 있는 거면 수학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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