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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남 오피스 상권에서 급속도로 성장중인 카페체인점

지수 (175.♡.227.230) 33 13526 37 2 2020.08.03 01:44

바나프레소

서울에서도 거의 강남 오피스지역 중심으로 확장하는 브랜드라

다른지역 위주로 돌아댕기는 사람이면 서울살아도 모를수 있을거임

키오스크사용, 머신으로 바로 내려주는 아메리카노 등등 극한의 원가절감으로

강남에서 아메리카노 1500원 / 아이스 1800원이라는 빽다방보다 싼 가격으로 팔고있어서 엄청나게 잘나가는중

심지어 매장도 쾌적하고 콘센트 많은데 1500원 1800원 주고 테이크아웃 안 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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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Comment

BEST 1 Gimori 2020.08.03 01:46 121.♡.16.17

카페업계는 이제
싸게 카페인이 필요하거나 이야기할 장소가 필요한사람 vs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기면서 돈을 쓰는 사람
위주로 나눠질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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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2 짜증coc 2020.08.03 02:01 116.♡.101.63

커피일 8년차로서 보자면 저가 커피시장은 결국 프랜차이즈 돈벌어주는거 밖에 안됨
나도 저가커피 판매하고 있지만 일 매출이 50만은 나와야 유지가 됨
1500원짜리 350잔 팔아야함 이건 사람 갈아넣는거임 - 천천히 말라가며 결국 3년쯤 되면 망하게 됨
물론 돈 많아서 존버 할 수 있고 커피 맛, 서비스 관리 잘 하면 주변 카페 잡아먹어서 어느정도 유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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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3 댓글들무섭다 2020.08.03 01:53 112.♡.120.231

본문내용에 추가하자면
삼성역에 본점이 있고 빵 같은 건 거기서 만들어지고 강남 일대에 뿌려진다고 함.
그래서 강남 상권에 많이 들어옴.

모회사가 대리운전 소프트웨어 회사인가 그러함
대표가 개발자이고...
그래서 바나프레서 키오스크도 대표가 개발했다고 들음.
바나프레소는 취미로 하는 거고 대리운전 소프트웨어가 본업이라고.

또, 어플로도 주문이 가능한데 엄청 쉬움.
도착까지 얼마나 걸리는지도 주문에 넣을 수 있어서 꽤나 편리...
근데 매장별 하루 매출은 지점마다 극과 극을 달림.
매출은 하루 수백만원 나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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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Comments

Gimori 2020.08.03 01:46 121.♡.16.17

카페업계는 이제
싸게 카페인이 필요하거나 이야기할 장소가 필요한사람 vs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기면서 돈을 쓰는 사람
위주로 나눠질것임..

럭키포인트 3,803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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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협박 2020.08.03 01:52 220.♡.99.150

[@Gimori] 좋은현상

럭키포인트 688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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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ori 2020.08.03 01:57 121.♡.16.17

[@공갈협박] 이건 번외인데, 온라인 판매 혹은 배달쪽으로도 쏠리기 시작함, TEA 나 원두 위주로 시작해서, 해당 TEA 나 원두를 직접 홈카페 해먹을수 있게 해준다던지, 아니면 냉침의 경우 시간이 걸리니 냉침후 배송해주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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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2020.08.03 02:30 116.♡.161.100

[@Gimori] 시비거는건 아닌데 애초에 그 두개의 부류만 있지 않나요?

럭키포인트 4,339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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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ori 2020.08.03 02:55 121.♡.16.17

[@키드] 원래 적당히 타협을보는 형태가 있었습니다만, 양극화가 점점 심해져요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테이크아웃 카페들 가격변동을 물가상승과 비례해서 생각해볼때
3500원에서 점점 내려와서 900~1800원 사이가 되었는데,
고급쪽은 기존에 그냥 싱글원두를 사용한 핸드드립위주로 판매를 했는데, 어느순간 싱글원두들이 '스페셜티' 라는 호칭과 함께 가격은 좀더 상승했죠

저렴하고 박리다매 쪽으로 가는 카페들은 위의 게시글처럼 키오스크 쓰면서 기계 혹은 단순히 레시피대로 음료 제작만 하는 사람들 한두명만 고용해서 하는 카페들을 보면 이해하기 쉬우시고

고급화 전략은 스타벅스 R(리저브)매장쪽을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싱글원두와 추출방법에 따른 가격변화, 그리고 R매장 이용자만을 위한 테이블 따로 구성을 보면 알수있습니다

경력이 5년정도 밖에 안되서 경험이 적긴한대

카페쇼만 가도 트랜드가 보입니다.

TEA와 원두 조차도 가성비로 모십니다! vs 저희는 고급집니다! 로 나눠진 분위기인데, 그래도 아직 중도를 지키고 딱 맞는 가격에 그 맛을 낼수있는 원재료를 공급하는 업체도 있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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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미스트 2020.08.03 04:48 119.♡.46.234

[@Gimori] 전 조금 다르다고 봄
인스타업로드용 등 그냥 예쁜장소에 대한 수요는 님이 말씀하신 두개의 수요만큼 오랫동안 유지될거라 봅니다
이 예쁜장소의 수요를 싸게 카페인이나 장소가 필요한 수요가 어느정도는 커버할 수 있겠지만
저렴한가격의 수요가 필연적으로 원가절감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걸 고려해볼 때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예쁜 인테리어에 좋은 서비스를 원하는, 저렴한가격의 공급이 충족할 수 없는 수요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식당도 한끼 허겁지겁 허기만 채우는데가 있는가 하면 미슐렝급 식당도 있는데
사실상 수요가 가장 많은 식당은 그 중간지점 어딘가죠
너무 싸구려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부담되지도 않는
적당히 가족끼리 갈만한곳, 데이트하면서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 분위기도 낼 수 있는곳, 친구끼리 피씨방갓다가 편하게 한끼 먹을 수 있는곳 등등
카페든 식당이든 대부분의 영역에서 중간지점 어딘가의 수요는 늘 존재할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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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ori 2020.08.03 12:00 121.♡.16.149

[@페니미스트] 중간지점에서 묵묵히 장사하시는 분들 밑에서 일해와서 저도 중간지점에서 창업해보려했는데 우한폐려무 때무네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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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59 2020.08.03 01:48 58.♡.146.228

마진이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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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무섭다 2020.08.03 01:53 112.♡.12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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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coc 2020.08.03 02:01 116.♡.101.63

럭키포인트 1,475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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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석 2020.08.03 02:08 125.♡.7.196

[@짜증coc] 사장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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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미스트 2020.08.03 04:53 119.♡.46.234

[@짜증coc] 저렇게 키오스크쓰고 커피 자동제조면
손익분기가 굉장히 낮아져서 일매출 50까지 못찍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근데 어쨋든 가격도 내린거라 금액은 달라도 350잔 정도 팔아야하는건 비슷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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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coc 2020.08.03 12:15 116.♡.101.63

[@페니미스트] 나는 벌써 키오스크 2대 돌리는거 가정하고 말한거임
내 매장도 2개 돌리고 있고
직원4명 로테이션 근무짜서 휴일없이 풀가동하면 사장 1명 빼고 인건비 5-600잡고
저가샵은 무조건 자리가 좋아야하니 그래서 임대료는 월 3-400정도
일매출 50이면 월 1500만 - 부재료 빼고 뭐하면 운 좋으면 200가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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