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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17 Comments
오늘부터뿜뿜 2023.08.07 14:18  
초4때 돼지 잡는거 보고는 한동안 돼지고기 못먹었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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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고구마빌런 2023.08.07 14:19  
우린 가설병이 마술조금 보여주다가
사단장 앞에서 마술하러다니는 마술병됨
휴가나가서 마술도구 사오고..
있을법 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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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카닥땜에가입함 2023.08.07 14:33  
[@호박고구마빌런] 매지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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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파우더 2023.08.07 14:38  
나 이등병 때도 바베큐 회식한다고 돼지 잡을 줄 아는 사람 수배했는데,
상병 하나가 오함마로 대가리 때린 다음 칼로 목을 따면 된다며
한두명만 붙여 달라고 했는데, 똑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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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크톤 2023.08.07 14:46  
내 친구 사료파는데 입사하고 첨에 농장 뺑뺑이 돌면서 일 도와주는데 돼지 저렇게 잡았다던데 ㄷㄷ 다만 도축? 은 아니고 살처분 해야하는 병걸린 돼지들 하루종일 패죽였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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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EV 2023.08.07 14:57  
나도어릴떄시골에서봣던 도축방법이네;

오함마로 돼지머리인가코부분인가 위에서아래로내리치면 돼지멱따는소리 내면서 다리힘풀리고 풀석하는데 한대로 안죽고 두세대쳐야죽더라 ㅠㅠ 돼지너무불쌍햇음 ㅠㅠ

근데소도 오함마로 머리떄려서 잡음 ㅠㅠ 소는진짜 열댓번쳐야죽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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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더블로가 2023.08.07 15:24  
어렸을 때 아바지가 돼지 잡으러 가는거 같이 가서 오함마로 치는거 털 벗기는거 배가르는거 직접 다 보고 나서도 돼지고기 맛있게 먹었는데 아무것도 모를때 가서 본거라 근가 데미지가 전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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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tzkrieg 2023.08.07 15:31  
개 씨벌 말도안되는소리같은걸보니까 이 썰은 진짜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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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오오 2023.08.07 15:41  
어릴  때 동네가 시골이라서
2~3년에 한번씩은 잡았는데
레알같음
오함마로 머리쪼개고
목구멍 피빼는것까지 동일
머리칠 때 진짜 돼지 멱따는 소리가 나는데
개끔찍함
고기는 맛있게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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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하우스 2023.08.07 16:16  
근데 저걸 이정도로 디테일하게 하는거보면
도우미중에 하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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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빠 2023.08.07 16:49  
글쓴이가 참 야무지게 글을 썼네 ㅋㅋㅋㅋㅋ 현웃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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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굴맨한마리 2023.08.07 17:01  
직접은 안보고 고든램지 요리 다큐에서 돼지 잡는거 본 적 있는데 그것도 엄청 잔인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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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오바마 2023.08.07 17:36  
난 외식 갔다가 내가 먹을 오리 직접 잡는거 보고 그날 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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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해머게이 2023.08.07 22:27  
그 와중에 글쓴이는 끝까지 직관했나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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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청산 2023.08.07 22:57  
난 스무살 때 눈앞에서 배가르고 간 깍뚝 썰고 참기름 두르고 굵은 소금 찍어서 주는 거 한번에 먹고 진로 한잔 때렸는데.. 그 따뜻한 느낌이 지금도 선명함. 돼지도 이제 깨끗하게 키운다고 걱정말라고..내장이 엄창 빼곡해서 신기했음 배 가를 때 피가 안나와서 신기했는데.. 미리 피를 뺀거였구나..
오히려 닭잡을 때 가슴에 식칼 다 넣어도 푸드덕 거리고 계속 움직이고.. 결국 모거지 걸레 짜듯 비틀어서 잡을 때가 더 충격적이라 그날 백숙을 깨작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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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구 2023.08.07 22:59  
제대로 돼지 잡았는데? 왜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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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2023.08.08 01:05  
[@이중구] 다들 처음보는 광경일테니까
좋은 모습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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