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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대학에서 교수님께서 강의중에 소주를 드신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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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생들에게 술자리 문화 배우는데


한국 학생들이 나이가 적어서 잔 낮추고 고개돌리고 술먹으니까 왠지 왕이된 느낌이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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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김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삼천갑자… 2023.05.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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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 가리는건 어디서 나온거야?
조선시대때 술병에 라벨붙여서 나온것도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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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저강 2023.05.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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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삼천갑자동방삭치치] 일본에 ‘고작 이런 것밖에 대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는 의미로 라벨을 가리는 겸손 또는 비틱질 문화가 있다고 하는데 거기서 온 게 아닌가 추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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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2023.05.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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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삼천갑자동방삭치치] 나도 영업하며 이런게 있다는 정도만배운건데 딱히 신경쓰않음 혹시나 정치질심한 대기업이나 꼰대만나면 보험삼아 가리고 따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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섯다 2023.05.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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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으로 따라드리는게 라벨가리는걸로 이상하게 변한것같은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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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나티 2023.05.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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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아버지께 술상 예의 배울때 알려주셨음
양손으로 따라줘야하고 라벨을 가려한다고. 왜 그렇게하는지까지는 알고싶지도 않았고 알려주시지도 않았음.
그리고 나는 상대방에게 하지말라고하는 예절임. 양손도 라벨가리는 것도.

이와 관련된 글 중에 기억나는 것이 있는데
조선시대 성인 남성의 옷차림은 소매가 넓고 긴 형태여서 술을 따를 때 불편함이 있어 잡고 따르던 형태가
윗 사람에게 따를데 양손 또는 소매를 잡고 따르는 형태로 바뀌었을 것이라고 한 글이 생각남.

이처럼 근거나 어디서부터 시작했는지와 같은 내용을 함께 알려주면서
알려주고 전파하고 하면 더 기억하기 쉬울텐데 이런 내용이 없이 예의라는 명목으로 알려주기만하니 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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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2023.05.0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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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나티] 나도 들은 썰에 의하면
라벨 가리는 이유가
원래 술을 즐기려는게 그 술이 어떤 술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그 술을 무슨 맛인지 상상하며 마시는게 맛이 더 좋아서
예전 술은 라벨 이런거 없이 나왔으나 현재는 다 라벨 나와서 그런 상상하는 맛을 못 느끼게 되었다고
그 정취를 되살리고자 라벨을 가리고 따라준다는 얘기도 들어본적 있음
그래서 원래는 그냥 술을 시킬때도 라벨을 떼어달라고 하는게 정석이라면서 그렇게 떼어버리면 라벨을 굳이 가릴 필요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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