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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소방대원입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jpg

불량우유 (182.♡.129.213) 26 8493 32 1 2021.07.19 19:20

이게 다 하루만에 일어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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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Comments

동혁이 2021.07.19 19:31 121.♡.18.250

내 친구 소방관인데 길고양이가 집안에 들어왔다해서 그거 잡아주러 출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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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형 2021.07.19 21:38 121.♡.174.220

[@동혁이] 그거도 못 내쫒나 ㅋㅋㅋ 문열어두면 알아서 기어나갈텐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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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스왕 2021.07.19 21:50 112.♡.250.196

[@동혁이] 고양이는 이제 진짜 무지막지한 피해주는거 아님 출동 안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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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2021.07.19 23:56 1.♡.133.146

[@동혁이] 이건 부를만하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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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유도빌런 2021.07.20 19:06 221.♡.225.163

[@바다] 공감. 집까지들어왔으면 공격도할거같은데 나라도 부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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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온 2021.07.20 10:47 115.♡.67.182

[@동혁이] 우리 작은누나는 어렸을때 미친개한테 쫓긴적 있어서 아무리 작아도 강아지, 고양이 아파트 문앞에 있으면 꼼짝을 못함. 그래서 맨날 내가 집에 있으면 쫓아내러 나가주거나 주차장으로 돌아들어왔는데. 그럼 사람은 진짜 들어오면 멘붕일듯. 길고양이 밥주는 샛기 보면 아구창 개 때리고 싶음. 키울꺼면 집에 데리고 가든가 씹1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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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맞춤법충 2021.07.20 20:42 27.♡.85.51

[@레이온] .
키울꺼면 → 키울 거면
꺼 (x)
거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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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셧제 2021.07.19 19:41 110.♡.46.167

안해주면 존나 민원넣고 그렇겟지

불친절하니 뭐니 이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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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총각 2021.07.19 19:47 61.♡.157.167

어휴 진짜 꿀밤마렵다 개념없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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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볼 2021.07.19 19:49 222.♡.209.34

국립심부름센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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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2021.07.19 20:03 39.♡.25.77

저런건 역으로 벌금때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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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ori 2021.07.19 20:05 121.♡.16.149

그루트그루트그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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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수술 2021.07.19 20:11 115.♡.58.115

긴급신고시스템을 국민들이 동네홍반장 수준으로 생각함 ㅎㅎㅎ 그 와중에도 세계탑클래스 치안수준 유지할려면 경찰 소방 그냥 인력으로 갈아넣는 수준... 그래서 공무원중에 퇴직하고 연금도 다 수령못하고 죽는 순위가 경찰 소방 오죽하면 연금관리공단에서 고맙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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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2021.07.20 00:03 175.♡.71.192

[@땅콩수술] 구구절절 공감하는데 경찰소방 연금수령못하고 죽는거는 교대근무와 관련있는걸로 압니다. 교대근무로 인한 수명 단축이 십년이 넘는다는 기사본적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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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맞춤법충 2021.07.20 20:43 27.♡.85.51

[@땅콩수술] .
유지할려면 → 유지하려면

‘-ㄹ려면’ (x)
‘-려면’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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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LER 2021.07.19 21:19 110.♡.46.122

ㅈ같네 진짜
돈으로라도 보상하라 하면 좀 쓸데없는 신고가 줄어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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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 2021.07.19 21:51 118.♡.12.86

때는 바야흐로 초등학교 4학년 무렵.
방과 후. 친구집에 놀러갔다.. 총 인원은 나 포함 4명.
집 주인 친구는 새로 산 레이저 포인트를 자랑했다.
불 다 끄고 화장실안에 들어가서 보면 그림불빛이 더 보인다고 들어가자고했지..
4명이서 신나게 레이저 포인트를 구경하고 우와우와를 연발하고 나오려는데 화장실 문이 안열렸다.

깜깜한 공간에 의지할수있는건 레이저포인트 하나.
남자 4명이 좁디좁은 공간에 나눠 앉았다.
시간이 지나면 친구 부모님이와서 언젠가 문이 열리겠지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 너무 무서워졌다. 나도 울고. 친구도 울기 시작하고.

집에는 친구 어머니가 끝없이 전화오고. 우리는 받지도 못하고.

그러다가 엉엉울다가 울다가 지칠쯤.
친구 어머니가 왔다. 119도 같이 왔다고 한다.

119아저씨의 '비키세요 옆으로 나오세요' 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우리는 무슨 영화에 나오는 드릴이나 전기톱 같은거로 문을 뿌시나 하고 와.. 대박 무서운데 멋있어! 이제 곧 살았어! 하고있는데. 119아저씨가 주황옷을 입고 발차기로 문을 펑하고 열어서 꺼내줬다.

지금 생각해보면 별 것도 아닌 일이었지만..
그때는 좁은 공간에 아무것도 안보이고.. 암흑인데..
산소가 점점 부족해지면 죽는거 아닌가 하는 어린생각들로 엉엉울었던거같다.

마무리 하는법을 모르겠다.. 119아저씨 감사합니다..
바보같지만 너무 무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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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이 2021.07.19 21:58 223.♡.18.185

유기견 신고도 해결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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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 2021.07.19 22:15 114.♡.119.97

응급상황 아니면 출장비 내게하면 안부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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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곰 2021.07.19 22:15 49.♡.103.105

호주는 파이어 알람이 각집마다 2개 이상 있음. 무조건
근데 이게 연기를 인식해서 알람이 울리는데 일정시간 이상 울려버리면 소방차 자동 출동임. 이거 모르는 사람덜 스테이크 해먹다가 소방차 여러번 출동 함
근데 이게 부주의로 인한 출동이 인지되면 연기나 냄새등
소방차 출동 페널티를 물음 대당 80만원 정도임.
그리고 술 먹고 길바닥에서 자다 앰블런스 출동해도 비슷하게 돈을 냄

모 우리나라도 저런거로 인한 출동은 벌금을 내게하면 겁나 줄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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