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절반이 명품 사봤다...."65만원짜리 신발 갖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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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난해 말 교복 업체인 스마트학생복의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10대 청소년 358명 중 56.4%인 202명이 '명품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구입 형태는 직접 매장에서 사는 경우가 압도적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주요 명품 구매처는 백화점(75.8%)과 플래그십 스토어(14.7%) 등 매장 기반 매출이 90.5%, 온라인·홈쇼핑 등 비매장 기반 매출이 9.5%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젊은 세대는 명품을 되팔 때 값어치를 보장받을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여긴다"며 "이것이 가격 이점이 있는 병행수입 제품 대신 정품을 보장받을 수 있는 백화점과 플래그십 스토어에 몰리는 요인이고 이들 매장에서 물건이 부족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앞으로 글로벌 명품 업체가 한국 시장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아직까지 공장 가동, 물류 등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해 시장 확대가 제한적이지만, 하반기에는 글로벌 명품 업체들의 국내 시장 공세가 가시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으로 북미·유럽 등 시장 회복이 더딜 경우 한국에서 판매해야 할 물량이 늘어날 수 있다"며 "즉 장사가 잘되는 한국에 물량 떠넘기기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기에 최근 면세점에서 판매되지 못한 물량이 내수로 전환되는 등 다양한 판매 마케팅 전략이 강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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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한테 명품 사주는게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는데;;
능력되니까 사주는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