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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지친듯.. 아이 잠시 부모님께 맡겨놓고, 데이트라도 하고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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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로도로 2021.08.06 11:12  
둘다 지친듯.. 아이 잠시 부모님께 맡겨놓고, 데이트라도 하고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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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오오 2021.08.06 12:02  
[@누로도로] 이게 맞음.
애기 키우다보면 애기에 치이고 지쳐서 주변이 안보임.

남편은 힘들게 일하고 치이고 들어왔는데
집에서는 애기 키우느냐고 본인을 꾸미지도 못하고 잠도 못자 초췌해진 와이프가 골골대고

와이프는 잠도 못자고 먹는것도 제대로 못먹는데
남편이 와서는 도와주지도 않고 힘들다고 징징대면 싸울 수 밖에 없음.

양가부모님한테 하루정도 맡기고 데이트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푹잔 뒤에 다시 서로 할 일 하면
다시 행복하게 살 원동력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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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2021.08.06 11:13  
결혼이 그런거지 뭐  서로 조금만 이해하면 싸울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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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 2021.08.06 11:16  
결국 이혼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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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쟈스 2021.08.06 11:17  
애잘못인데 말이야 애 키울때 반찬뚜껑 정도의 소음도 허락이 안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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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딸이아빠 2021.08.06 11:28  
[@지쟈스] 케바케긴한데 저기 길게적은아저씨말데로 예민한애 키우고있었고 이미지칠대로 지친상태라는말이져뭐 서로 배려했어야했는데 이미너무 날카로운상태인거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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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오오 2021.08.06 12:04  
[@지쟈스] 소음이 문제가 아니라 애가 깬것이 문제
예전에 애기 한두시간동안 안아서 겨우 재웠는데
윗집에서 싸우느냐고 12시 넘어서까지 큰소리 내서 애가 깼음.
개빡쳐서 윗집뛰쳐올라가서 개지랄하고 온적있음.
잠못자면 사람이 예민해지고 작은것하나에도 미침
나도줘 2021.08.06 11:19  
저럴때 둘이 여행이나 스킨쉽이나 ㅅㅅ나 뭐든 하고 현자타임오면 서로 이해하는 관점이 넓어짐. 계속 말안하고 꽁하고 그러면 쌓이는데 가장 큰 문제는 여자가 애 낳은뒤론 스킨쉽을 불편해 하면 우회 경로로 선물이나 이런거 준비해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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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여신 2021.08.06 11:19  
왜 저러고 사나
사나 없인 못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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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왕 2021.08.06 11:23  
전국노예자랑이 제대로 짚었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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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왕풀밝기 2021.08.06 11:24  
남자는 내가 이렇게 열심히 돈 벌어오는데 너무 대우를 안해준다 이거에서 못 물러서는거고

여자는 돈버는게 뭐 대수냐? 나도 능력있는데 왜 나만 애 키우는 기분이 들지? 이런 각자의 입장만 생각 하기땜에

피 터지게 싸우는거...  살면서 내가 어떤 공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희생을 몇번 이상 안 겪어보고

모조리 쟁취하며 살아온 사람들은 결혼이란 과정 속에 다시 태어나거나 몰락하거나 둘중 하나인 듯 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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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야호 2021.08.06 11:24  
갓난애기면 한참 예민해질 시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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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밭 2021.08.06 11:27  
산후조리원 나와서도 나혼자 새벽에 일어나 분유먹이고 기저귀갈고했음..(죽는줄알았다)
연봉도 연봉인데 산후우울증도 좀 쌤...
좀 도와줘라...

그리고 너넨 하지마라...
육아는 육아고 결혼은 결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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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딸이아빠 2021.08.06 11:30  
육아는 혼자하는게아님 그리고 남자도 도와주는거야 라는 마인드로하면 싸울일생김
나는 최대한 와이프맞춰주려고 노력하는편이고 남들이보고 병 신이라고욕하는애들도 있었음
난 첫애가 너무예뻐서 시중기저귀 피부에안좋으니까 하면서 육아하는느낌도나게 천기저귀쓰면서 매일손빨래하고 삶고했음 그때당시엔 존나힘들었는데 지금은 남편자랑할때 써먹을수있는거 하나정도는됨
근데 둘째가 성격이지랄이라 많이싸우고 지치기도했는데 결국 애기성격에 따른거일수도 있고 서로 배려하고 같이육아한다는마인드면 좀덜싸울수있음
개집까 2021.08.06 11:33  
난 연봉 1억오천 넘긴지 좀 되었는데...

아침에 설거지 하고 나옴...

물론 저녁 설거지도 내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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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2021.08.06 11:36  
[@개집까] 반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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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로도로 2021.08.06 11:40  
[@개집까] 저의 5배가 넘네요 부럽
크아아오오 2021.08.06 12:05  
[@개집까] 잘하는 거임~
돈이 문제가 아니라 서로 노력하고 배려해야지 잘삼.
근데 돈을 모두 와이프에게 주진마세요~
관리는 각자~
안녕하세염 2021.08.06 12:38  
옛날에 개집러 키운 부모님들은 어떻게 키우셨나몰라
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 전 자랑스런 개집인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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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일 2021.08.06 12:54  
연봉이랑 무슨 상관인지ㅋㅋ돈 많으면 큰집가고 시터 고용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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