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하는 20대 인스타 특징
실버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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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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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안사주는 지인들은, 두고보자 내가 성공하면 너희들 앞에서 자랑 졸라 하겠어 하면서 스스로 정신승리하고,
그러다가 초반에 지인 영업 좀 잘되면 기분도 으슥 으슥~ 성공이 얼마 안남은거 같은 행복함~
지인 영업 다 끝나면 영업할 데가 없으니, 잘 나가는 사람들 부러워하면서
내 밑에 저런 사람 하나 들어오면 소원이 없겠는데~ 하면서 희망만 간절하고
그러다가 수입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날 무시했던 지인들에게 절대 비굴한 모습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허세는 계속~
그 동안 소비한 시간이 아까워서 버티다 버티다 버티다,
결국 그만두게 될때도, 우리 회사가 나쁜게 아니야! 내가 많이 부족했던 거야! 하면서 호구 마인드는 절대 버리지 않고
빚이나 없이 그만두면 몰라, 빚까지 지게되면 앞으로 그동안 버틴 시간 상관없이 빚을 갚기 위해 더 고생해야하고,
이미 지인들한테는 소문도 다 나고, 친구들한테도 손절당한 상태라서 사회생활도 좋게 하기 힘들고~
십여년전에 사촌동생 하나가 마천동쪽에 2년 정도 있다가 왔었는데, 진짜 몰골이 장난 아니였음.
분명히 80kg 정도 되는 체구였는데, 2년 정도 후에 보니깐 삐쩍 말라서;;;
처음에 좋은 회사 들어갔다고 명절때 모두 모인자리에서 어쩌고 저쩌고 좋은 물건 나왔는데 싸게 준다 어쩐다 광고 엄청 했는데
그 다음 명절때부터는 오지도 않고 ㅋ
뭐 여튼 지금은 지 형네 음식점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가끔 그때 안에서 있었던 얘기를 해주면서 술 마시는데, 그만한 안주가 없음 ㅋㅋ
뭔 자산관리사, 설계사 등등 결론은 보험 영업하는 건데
이 친구들도 그럼,
손목 시계, 지갑, 선글라스 이런 거 무슨 광고하듯이
상표 보이게 찍어 올리고
무슨 표장장이나 감사패 같은 건 그렇게 많이 받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