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이미지가 박살났던 사건
불량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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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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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서울교대 학생들이 서울교대에 합격했으니 서울 지역 임용을 보장해달라 이겁니다. 그렇다면 같은 논리로 서울권 사대 입학생들은 서울권 중등임용을 보장해줘야 할까요? 주장 자체도 헛소리인데 만약에 실제로 보장을 해줬다? 그럼 서울교대 학생들은 공부할 필요가 없죠. 애초에 임용이 보장 된다는데...
결론은 서울에서 교사하고 싶으면 공부 빡세게 해서 임용 붙으면 됩니다. 근데 지방에서 열심히 한 타교대 학생들 때문에 자기들이 떨어질 것 같으니까 저런 선민의식이 반영된 역겨운 주장을 하는겁니다.
1. 상황: 서울 임용 티오 400, 서울교대 임용 응시자 400, 지방교대 서울 임용 응시자 800 (예시)
2. 경쟁률 3:1 이상으로 치솟았고 서울교대생들이 빡공한 지방교대생에게 치여 탈락자가 대거 발생
3. 서울교대 대숲에서 서울에서 대학을 나온 본인들만 서울에서 교사를 할 수 있게 해야된다는 여론 형성
4. 서울교대 주도로 시위하려고 했지만 나머지 교대는 다 쌩깜
5. 이유는 서울교대는 그동안 전국 교대 연합 시위(등록금, 티오, 교육법 등등)에 전부 불참함 + 그동안 서울교대생 입에서 서울교대는 우수하고 나머지 교대는 미달이라는 지방교대 비하 발언이 많았음.
근데 서울지역 교사수는 정해져있고 티오가 고정된 셈인데 서울 발령만 기다리면서 한다는 소리가 엄마 나 백수야 ㅠㅠ 라면 그걸 어떻게 받아들여줘야하는지 모르겟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