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운동 할 때라 만만하게 보고 저 알바하러 갔었는데
퇴근할때쯤 근육통이 올라오더니
다음날 이상하다 싶어 병원갔는데 햄스트링 부상
당시 잔업까지해서 12만 얼마인가 17만 얼마 받았었는데 한두달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멘트... 저거 진짜 만만하게 보시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말장난에 속아넘어가는 케이스임
댓글에도 말장난에 속아서 괜찮아보인다는 사람있는데
설렁설렁하고 12시땡 시마이 치고 17만원받는게아님
"오전만"이 아니라 "오전 안에 n포대"가 정확함
이렇게 얘기를 해도 "12시까지 못 하면 한시간 두시간 더 하지뭐 시급으로따지면 그래도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시멘트를 옮기는 이유는 시멘트를 필요로하는 작업이 있기때문이니까(공구리) 시간과 필요량을 맞춰줘야됨
못 맞추면 공구리치러온 작업자들은 노니까...한시간 두시간 딜레이되서 놀아도 일당은 정해진대로 줘야됨
그렇기때문에 허리 아프다 어깨 아프다 힘들다 이딴거 의미없음 아파도 해야되고 힘들어도 해야됨
저새끼 쉰다고 나도 쉬면 시멘트 누가옮기나 -> 내가 더 옮김 -> 그래도 일당은 똑같음 -> 쌍욕
이 과정은 빛의속도로 진행됨 가뜩이나 힘든데 가라치는새끼보면 어쩔땐 빛보다 빠를때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