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조언해주는 이영자
광명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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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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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릴 땐 아빠가 집에 자주 못들어 오셔도 그걸 서운하기보다 오히려 우리 아빠는 특별한 존재라고 받아들이게 해주셨다.
좀 철이 들었을 땐 그런 엄마가 참 고마웠고
이제 자식을 낳아보니 아빠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가 간다.
세상 모든 엄빠들 화이팅!
휴일에 놀아 달라는데 피곤해서 싫다
말도 잘 못알아 듣고 궁금한건 또 왜 이렇게 많은지...
아이가 자라서 이제 날 귀찮게 안하고 말도 잘 알아 듣는다
가끔 복장 터지게 할 때도 있지만 어쨌든 이제 다 컸다
아이에게 다가간다
누구세요?
자식새끼 다 필요없다고 즙 짜면서 술 쳐먹는다
돈 벌어 먹여 살렸으니 내 할일 다 한거다
외롭고 쓸쓸한 노년기를 보낸다
아버지가 되었다면 절대로 이렇게 살지 말자
나중에 아들이 알아주몀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