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이혼하려는 디씨인
광명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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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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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시 태어나도 내 와이프랑 결혼 한다.
난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다.
문제는 이번생에 나라를 어떻게 구해야 되느냐다.
나도 퇴근하고 집에가면 내와이프 기진맥진 해있어서 가끔 반찬도 하고 설겆이도 하고 애들이랑 놀아주고
아침엔 밥상 안차려준지는 옛날임.
그냥 가족이다. 같이 있어서 행복하면 내가족을 위해 뭔들 못하리. 그런데 그런 사소한 것보다 더큰 걸 내가 받는다.
우리 부모님한테 어찌나 살뜰하게 하고 부모님한테 매일 같이 우리 애들 사진이랑 전화도 드리고 생신 다 챙기고 나없이도 우리부모님 댁 가서 애들 재롱 보여 드리고 오고.
밥이랑 쓰레기 버리고 오는게 뭔 대수라고
단 한번도 명절인데 우리집에도 가면 안되? 라고 한적이 없다. 우리부모님은 만나기가 더 어려우니 우리 부모님 뵙고 장인장모님은 자주 다녀가시기도 하니 나중에 뵈어도 된단다.
내가 도대체 전생에 뭘했나 싶다.
서로 잘하는것으로 서로 위해주면 되는 거지
더치페이 하듯이 딱딱 나누는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