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의 어원을 알고 계세요?
‘황소’는 15세기에 ‘한쇼’로 쓰였는데요. 이 ‘한쇼’의 ‘한’은 ‘크다’의 뜻을 가진 단어 ‘하’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황소’는 본래 ‘큰 소’를 의미하는 말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 19세기 들어서 이 ‘큰 소’를 뜻하는 ‘한쇼’를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음이 비슷한 ‘누럴 황(黃)’을 가져와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황소’는 ‘누런 소’라기보다는 ‘큰 소’로 해석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네이버 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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