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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05.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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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점을 달리해야함
당연하게 지금 얼차려준 지휘관은 처벌을 받긴 받아야함
원래 얼차려 줬으면 그걸 관리, 감독하는 의무가 발생하니까 연병장 돌때 이상이 있으면 즉시 멈추고 의무대로 보내고 그랬어야 함이 맞음
다만 지금 현실도 감안해야함
그런데 지금 언론에서 나오는 완전군장에 연병장 돌라고 하는 거 자체가
엄청나게 가혹한 형벌 같은건 아님
어느정도 건장한 군입대를 할 수 있을 정도의 남자라면 사망까지 이를 수가 없을 정도임
한마디로 입대하면 안 될 사람까지도 입대 시켰기 때문에 일어난 사고라고 볼 수 있음
면제 혹은 공익이 되어야 할 사람이 현역 훈련을 받게 했고 그로 인해 사소한 잘못(기사 보니까 밤중에 수다라고)으로 인해
군기교육으로 완전군장에 연병장 도는 걸로 사망한 것이기 때문에
이정도면 행군하다가도 사망할 정도라고 봄
아예 시작부터가 잘못 되었다라고 나는 보고 있음
제대로 체력기준을 지금처럼 ㅈ같이 무조건 현역 보내려고 지랄하지 말고
이제는 여성징병제도 검토해서 군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들만 보내게 하는게 맞다고 본다
앞으로 이런 사고 계속 나올거 같은데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도
여성도 국방의 의무를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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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sam 05.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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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이게 왜 비추 박히지 ㅋㅋ
맞는말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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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SPA윈터 05.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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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sam] 여성징병제라는 말 듣고 달려든 누군가일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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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떡이 05.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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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맞는 말 같은데 비추 달려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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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니어 05.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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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요새는 현역 판정 기준에 체력이 있나요?
5감, 사지, 정신 멀쩡한지 확인하는게 전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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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05.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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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니어] 지금은 체격기준인데
이 체격이 보통 체력의 밑바탕이 됨
그런데 이 체격 조건에서 과거에는 미달이었던 부분도 다 정상범주에 넣어서 현역으로 넣어버리니 문제가 생김
예를들어 키 180에 체중 70 정도면 어지간한 질병이라든지 선천적 기형이 있지 않은 이상은
훈련을 통해서 체력의 성장을 이룰 수 있고 이것으로 문제 될만한 일은 보통의 일에선 일어날 확률이 극히 낮음
그런데 반대로 키 180에 체중이 40 정도면 어지간한 강골이 아닌 이상은
뭔가 문제가 있으니까 저렇게 된 것이니까 강도 높은 훈련을 못 버틸 확률이 높겠지
그래서 키 대비 체중으로 정상 범위에서 벗어나는지
5감에 문제가 없는지 정신에 문제가 없는지를 판단해서 군 복무 적합 판정을 내리는거임
그런데 지금 그 체격 조건에서 예전에는 부적합 판정을 받을만한 사람들 조차도
군 복무할 인원의 부족을 핑계로 전부 적합 판정을 내린다는게 현실의 문제점이고 잘못이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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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니어 05.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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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아하. 과거 기준으로 4~5급이 현재 기준엔 2~3급이다?
비실해보이는 애들이 1급나왔다길래 보기보다 튼튼한줄 알았는데 그러한 사정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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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05.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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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ㄹㅇ 개나소나 다 끌려가는게 문제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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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통 05.29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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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맞는 말이긴 한데 논점을 달리하는거 보단
그건 따로 해결해야할 문제중 하나라고 생각함
님 군생활하면서 완전군장하고 연병장 몇번 해보심?
전 12년 군번인데 한번도 안해봄
전역전날 완전군장 얼차려는 받아봤는데
선진병영이내 악폐습 없어졌네 군대 좋아졌다고
선동하면서 훈련병한테 얼차려??
얼차려 단한번도 받아보.지도 않았을 련이
어디서 못된거를 쳐 배워가지고
훈련받는 훈련병 죽게 만든 벌은 꼭 받아야지
논점이 흐려지면 이번일 흐지부지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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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tdZ 05.2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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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통] 동감함
별개의 문제로 가야함

횡문근 융해증은 과도한 운동뿐만 아니라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안쓰던 근육을 평소보다 과하게 써도 발생 할수 있기 때문에 건장한 사람도 충분히 올 수 있음.
완전군장(40kg 맞춤)으로 뜀걸음, 팔굽혀펴기,  무한선착순 등은 입소 10일 밖에 안된 훈련병에게는 건장하든 안하든 과도한 얼차려 였고 얼차려의 수준을 넘어선 가혹행위였음.
그리고, 이런 완전군장 2시간 같은 행위가 이전 기수부터 계속되어 왔다는 거임
아무리건장한 애들이 들어 왔어도 사고날 수 있는 상황이었고 결국 누구하나 죽어야 끝나는 상황이었음
지휘부에서는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같은 말을 쓰면서 개인의 건강상태를 강조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지만 이것은 기준을 넘어선 엄연한 가혹행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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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와난후꾼 05.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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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여군을 뽑기엔 요즘 여자들 운동 안하고 먹는 다이어트 보조제로 체중관리 할려는 세대들이라 여자들은 남자들 훈련처럼 시키면 사망률 엄청 높을텐데... 머리가 아프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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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05.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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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와난후꾼] 그건 너무 여자를 낮게만 보는 생각임
실제로 상하차에서도 여자가 짐 나르는 사람들도 있고
하다보면 다 함
당연히 체격 조건이 나빠서 체력적 문제가 생기는 사람들도 있겠지
그러면 그런 사람들은 면제라든지 공익이라든지 어린이집이라든지 대체복무를 마련해주면 되는거고
지금 헬스장 가서 봐봐 운동 열심히하는 여자들도 많고
국가대표 선수들도 있는데
남자들 훈련하는게 남자의 10% 안에 드는 사람들만 수료할 수 있을 정도가 아님
보통 남자의 중위값보다 밑인 사람들도 충분히 할 수 있고 사망까지 안 가는 훈련임
특수부대에서 훈련하는 것도 아니고
보통 여자들과 남자들 평균 비교하면 여자들이 남자들의 60~70% 정도의 체력이라고 하니까
그런거 생각해보면 여자들도 충분히 반 이상은 현재 남자들이 받는 훈련 받아서 문제 생기지 않을 정도라고 추론할 수 있음
스윗한남 사고식으로 ㅈㄴ 여자를 얕보고 여자니까 힘들꺼야 라는 생각을 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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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 05.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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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특전사에서도 포로로 붙잡혀서 고문받는 상황대비해서 물고문?전기고문?훈련하다가 안타깝게 사망한사건봤었지만 나때도 누구하나죽어도 나몰라할 분위기였고 지금 교관들도 그렇게 훈련받은 사람들일거고 그저 안타까울뿐.
건강상태체크하면서 하라는데 공감하긴하지만 의사출신이 교관하는것도아니고 자기들도 그렇게 훈련받고 그위치에 오른 사람들인데 일일이 상태봐가면서 할수있는 여건도 안된다봄.
여담으로 전쟁시 극한의 기아탈진공포고문상황이 얼마든지 발생할수있기때문에 지옥주같은 극한훈련을 하는거라 들음 즉 전쟁을 대비한다면 사람언제죽을지모를 극한훈련도 필요하단말임 그과정에서 누구하나죽는건 충분히 예상가능하지만 지휘관들은 모른척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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