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들의 군인 인식을 단적으로 드러낸 사건
불량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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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1 17:17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520910
정부가 군 복무를 마친 대학생들에게 학점을 인정해주는 '군 복무 학점 인정제'를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3년 전 도입이 검토됐다가 여성과 장애인에 대한 역차별 논란으로 무산된 바 있는데요.
군 생활 때 받는 각종 교육과 훈련에 교육적 가치가 있다고 보고 학점을 주겠다는 취지입니다.
국방부 의뢰로 적정 학점을 따져본 연구진은, 최소 6학점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각 대학의 참여 여부는 전적으로 자율에 맡겨지게 됩니다.
대학에 재학 중인 남학생들은 90% 이상이 찬성하며 제도 시행을 반겼습니다.
<인터뷰> 이찬(5개월 뒤 전역) : "학점을 인정해 주면 전역 후에 복학을 했을 때 교양 학점에 신경을 안 써도 되기 때문에 더 전공에 집중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학생들은 반대가 51%로 더 높았습니다.
차별을 주장하는 여성과 고졸자 등을 어떻게 설득할지가 제도 시행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군 가산점도 아니고 2년 개고생한 보상으로 교양 학점 6학점 인정해 주는 것이 남녀차별이라고 51퍼센트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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