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니킥'으로 마구 때린 男
불량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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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7 14:26
구미경찰서는 구미시 원평동의 한 모텔에 머물던 A(31)씨를 폭행 혐의로 붙잡아 입건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0시40분께 원평동 금오시장에서 주민 B(65)씨를 주먹과 발, 무릎 등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B씨를 폭행한 이유는 이어폰을 끼고 시장 골목길에 앉아 있는 자신을 쳐다봐서였다.
시장 골목길에 들어선 B씨는 길에 앉아 있는 A씨를 쳐다봤다.
시선이 마주친 A씨는 다짜고짜 “뭘 봐”라며 반말과 욕설을 했다.
이에 겁에 질린 B씨가 “아는 사람인 줄 알고 봤습니다”라고 답하며 지나가던 순간 A씨는 B씨의 팔을 갑자기 잡아당겨 바닥에 쓰러뜨렸다.
B씨는 눈가에 4바늘을 꿰매고 코와 가슴 등에 상처를 입어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3년 전부터 뇌경색을 앓아 몸이 성치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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