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저 흡연하는 아재 맘이 이해가간다...
나도 흡연자 인데..
금연 구역에서 피는것도 아니고
아파트 복도에서 피는것도 아니고
자기집 실내에서 피는건데...
요새 흡연자들 진짜 갈곳 없다
외부로 나가면 전부 금연 구역이고 담배 한대 피려면 진짜 골목 구석탱이를 가서 펴야 하고...
아파트 1층 내려가서 피면 애엄마들 또 머라 한다...
[@해맑은이슬]
그렇다고 니가 피해라 라는 논리는 납득이 되지 않아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서로 싸우는게 너무 안타까워. 금연구역이 계속 넓어질 수록 흡연자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한 흡연공간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해. 그 부분을 위해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하는건데...
흡연자들을 당당하게 흡연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주면, 자연스레 비흡연자들을 위한 공간이 생기는 건데...
비흡연자들은 흡연자들의 고충을 이해하기가 힘드니깐...
개인적으로는 아파트는 옥상같은 곳에 흡연실을 만들어줘도 괜찮다고 생각해
비바람도 완벽히 피할 수 있는 시설로
요즘 인천공항 버스타는데 뭐 길바닥에 담배피는 사람 있나. 편히 필 수 있는 공간 있으니 흡연자들도 불편치도 않다
우리 아파트도 따로 흡연구역은 없지만 최소한 꽁초라도 아무대나 버리지 말라고 청소이모가 구석쪽에 꽁초통을 따로 눠뒀음.
그럼 분명히 꽁초통 근처에 가셔서 피우시고 거기에 버리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냥 아파트 출입구 근처에서 피우다가 꽁초 그냥 튕겨서 버리고
담배냄새를 기어코 엘레베이터까지 끌고오는 새끼들이 있음
사실 나야 잠깐이나마 흡연자였고 성인이기 때문에 순간 담배냄새가 짜증나는 정도 이지만
아내랑 아기에게는 정말 담배냄새 맡게 해주고 싶지 않은데
엘레베이터에서 담배냄새 나면 진짜 ㅈ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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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집인지 찾기만 해봐라 씨출밥크타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