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큰 사이즈 만들었다"…피자 4조각 빼고 배달한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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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2 14:44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배달 주문 내용을 잘못 보고 고객 요청보다 더 큰 사이즈의 피자를 만든 프랜차이즈 피자 업체 사장이 일부 피자 조각을 빼고 배달하면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잠재적 단골손님을 잃은 자영업자'란 제목의 글이 올랐다. 글에는 배달음식 주문 애플리케이션 리뷰(후기)를 캡처한 사진이 담겼다. 고객이 주문한 L 사이즈보다 큰 '빅 피자'를 만든 점주가 피자 4조각을 빼고 배달한 것을 두고 고객이 '새로 만들어 줘야 했다'고 하자 이에 대해 사장이 직접 답글을 단 것으로 보인다.
피자를 주문한 A씨는 "새로 만들어 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누가 먹던 거 받은 느낌"이라고 후기를 남겼다. 그러자 사장인 B씨는 "정말 미안하네요. 다시 만들면 20분 이상 더 지체되니 어쩔 수 없었네요"라고 답했다.
B씨는 이어 "조각피자도 파는데 그렇다고 큰 걸 보내면 (고객이)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큰 사이즈는 가격 차이가 3000원 이상 납니다"라며 "시키지도 않은 큰 피자 드리면 기분이 좋을까요?"라고 물었다.
피자가게 사장은 "원래 저는 짠순이는 아니다. 우리 가게 단골 분들은 대부분 빅 피자를 시켜 드신다. 기분이 안 좋으셔서 별 두 개를 주셨나. 상관없다"면서도 "우리 가게가 그리 마진 좋은 가게도 아니고 열심히 땀 흘려 만들어 보내도 손님 입장에선 돈 내고 사니까 상관없다 하시겠죠. 어떻게 장사하는지 알면 이런 것 못할 겁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장사하는 사람도 말할 권리는 있다고 생각한다. L 사이즈 (주문) 받으면 뭐가 그리 기분 좋겠어요? 똑같은 피자인데요"라며 "우리 가게는 99%가 빅 피자 손님"이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B씨는 "포테이토 피자는 만드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주문) 취소하면 기분 좋았겠냐"라며 "사람이 살면서 왜 자기 이익과 기분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상대방이 실수했구나 생각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 아닙니까"라고 전했다.
이어 "아무도 만진 사람 없고 피자 나온 그대로 4쪽 빼고 보낸 건데 뭐가 그리 대단한 피자라고 사진까지 찍었네요"라면서 "오토바이에 흔들려 (피자 사이가) 좀 벌어졌다. 참 답답하다"고도 했다.
해당 업체에서 판매하는 빅 피자는 46cm 12조각, L 사이즈 피자는 33cm 8조각으로 가격은 빅피자가 3000원 넘게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사장이 실수한 건데 소비자에게 화를 내는 적반하장식 태도"라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조각피자도 판매하는 곳이면 그럴 수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21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잠재적 단골손님을 잃은 자영업자'란 제목의 글이 올랐다. 글에는 배달음식 주문 애플리케이션 리뷰(후기)를 캡처한 사진이 담겼다. 고객이 주문한 L 사이즈보다 큰 '빅 피자'를 만든 점주가 피자 4조각을 빼고 배달한 것을 두고 고객이 '새로 만들어 줘야 했다'고 하자 이에 대해 사장이 직접 답글을 단 것으로 보인다.
피자를 주문한 A씨는 "새로 만들어 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누가 먹던 거 받은 느낌"이라고 후기를 남겼다. 그러자 사장인 B씨는 "정말 미안하네요. 다시 만들면 20분 이상 더 지체되니 어쩔 수 없었네요"라고 답했다.
B씨는 이어 "조각피자도 파는데 그렇다고 큰 걸 보내면 (고객이)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큰 사이즈는 가격 차이가 3000원 이상 납니다"라며 "시키지도 않은 큰 피자 드리면 기분이 좋을까요?"라고 물었다.
피자가게 사장은 "원래 저는 짠순이는 아니다. 우리 가게 단골 분들은 대부분 빅 피자를 시켜 드신다. 기분이 안 좋으셔서 별 두 개를 주셨나. 상관없다"면서도 "우리 가게가 그리 마진 좋은 가게도 아니고 열심히 땀 흘려 만들어 보내도 손님 입장에선 돈 내고 사니까 상관없다 하시겠죠. 어떻게 장사하는지 알면 이런 것 못할 겁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장사하는 사람도 말할 권리는 있다고 생각한다. L 사이즈 (주문) 받으면 뭐가 그리 기분 좋겠어요? 똑같은 피자인데요"라며 "우리 가게는 99%가 빅 피자 손님"이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B씨는 "포테이토 피자는 만드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주문) 취소하면 기분 좋았겠냐"라며 "사람이 살면서 왜 자기 이익과 기분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상대방이 실수했구나 생각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 아닙니까"라고 전했다.
이어 "아무도 만진 사람 없고 피자 나온 그대로 4쪽 빼고 보낸 건데 뭐가 그리 대단한 피자라고 사진까지 찍었네요"라면서 "오토바이에 흔들려 (피자 사이가) 좀 벌어졌다. 참 답답하다"고도 했다.
해당 업체에서 판매하는 빅 피자는 46cm 12조각, L 사이즈 피자는 33cm 8조각으로 가격은 빅피자가 3000원 넘게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사장이 실수한 건데 소비자에게 화를 내는 적반하장식 태도"라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조각피자도 판매하는 곳이면 그럴 수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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