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자살 추정…측근 "실망끼쳐 죄송, 입장 밝혔다"
쿠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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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9 17:41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조민기가 사망한 가운데, 지인이 그가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전했다고 밝혔다.
9일 TV조선은 조민기 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측근은 "조민기가 최근 가까운 지인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했다"면서 "마음의 정리를 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한 측근은 "조민기가 실망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조민기는 9일 오후 4시경 광진구 구의3동 한 주차장 옆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살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민기는 오는 12일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성폭행 관련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