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타구니 부상 자진 강판..치료에 1~2개월 소요
[헤럴드경제=이슈섹션] LA 다저스 류현진의 부상 부위에 대해 다저스 구간은 왼쪽 사타구니 근육에 통증이 생긴 것이라며 부상 정도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류현진은 다저스가 1-0으로 앞선 2회 말 첫 타자인 마레로에게 2구째를 던지던 중 갑작스레 통증을 호소했다. 감독과 트레이너를 비롯해 다저스 코치진이 뛰어나와 류현진의 상태를 점검했다. 류현진은 스트레칭을 해보는 등 투구를 이어나가려 노력했지만 결국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다.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은 2.12다.
류현진은 2016년 4월에도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복귀가 늦춰진 경험이 있다.
류현진의 부상 정도는 아직 구체적으로 전해진 바가 없다. 하지만 사타구니 부상은 일반적으로 1~2개월가량 치료기간을 요한다. 심할 경우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다.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016&aid=0001388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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