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의 원대한 꿈
지수
8
6307
2019.01.08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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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 되서 편하게 사는것을 생각함.
그런데 생각보다 창업이란것이 쉽지 않고. 창업을 한 젊은 창업자들은 노력을 하지 않음.
목표라는게 명확하지 않은것도 있고. 그냥 돈을 벌겠다는 목표만 있지.
거기에 대한 생각이나 방향성은 전혀 없음.
그냥 여기 뭐 없는데 차리면 잘되겠다. 누가 뭐해서 잘됬다던데 나도 해봐야겠다.
지인들이 이거 잘한다던데 이걸로 하면 나도 잘 될것이다.
이런 허무맹랑한 꿈만 가지고 있음.
예전에 모 회사에서 외주로 일하면서 스타트업 및 자영업 하는 젊은 창업자 인터뷰를 40여명정도 했었는데.
지금 그 중에 살아남은 사람이 딱 한명임. 그 분빼고는 진짜 꿈만 있는 사람들이 태반이였음.
물론 스타트업 인터뷰 했던 사람들은 아이디어도 좋고 해서 투자도 받았지만. 결국 살아남지 못하고 끝을 보았음.
만약 개집형들중에도 스타트업이나, 자영업으로 창업할 생각들 있으면.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잘하는지를 알아야 함. 만약 하고 싶은 방향이나 직업군이 있다면.
그 분야에 전혀 모르거나 아주 조금만 안다면 잘하는 업체에 취직해서 최소 1년은 배우고 시작하길 당부드림.
프리랜서 활동을 하고 싶은 개집형들도 어느정도 그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하는게 좋음.
현재 나도 프리랜서로 활동한지 좀 많이 되어가는데.
나 같은 경우 내가 일한분야에선 학연이 워낙 심했던 곳이라. 그게 없어서 2년동안 맨땅에 헤딩하고 삼.
암흑기를 지나 이제 좀 살만해져서 이제는 몸뚱아리 키우는 중임.
그러니 다들 홧김에, 혹은 주변의 추천으로 하지마시고. 정보를 다양하게 습득후에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