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황교익, 한때 존경했지만 지금은 아냐"
https://m.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2862656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비판 공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백종원은 "황교익 평론가에 대해서는 글로만 안다. 음식과 관련해 좋은 글을 많이 썼던 분이다. 그래서 한 음식 프로그램 프로듀서에게도 '내가 좋아하는 분' '존경하는 분'이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좋은 글을 많이 쓰는 음식 평론가인 줄 알았는데 그 펜대 방향이 내게 올 줄을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황교익은 최근 글과 개인방송을 통해 백종원을 지속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개인방송에서는 "백종원 레시피대로 하면 음식을 제대로 즐길 수가 없다. '단-단-단'은 많이 먹게만 만드는 음식이다. 음식의 쾌락을 제대로 즐기려면 백종원의 레시피를 버려라. 백종원은 MSG를 다 넣는다. 제작진의 편집 때문에 안 보이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페이스북에는 "백종원에 대한 언급이 끝난 것이 아니다. 백종원 개인에 대한 관심으로 이 방송을 하는 것이 아니다. '백종원 현상'에 대해 말할 뿐이다. 더 정확히는 '백종원 팬덤 현상'이다. 나는 그 어떤 팬덤이든 경계한다. 정상적인 사고를 방해하기 때문이다"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황교익은 요즘 평론가적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 왜냐면 처음 설탕과 관련해서 비판했을 때는 '국민 건강'을 위해 저당식품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차원으로 이해했지만 요즘은 자꾸 비판을 반복하고 있다. 황 평론가는 현재의 백종원은 보,지 않고 예전 한 방송 프로그램의 재방송만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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