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oon]
그렇긴한데 뭐 과학적으로 음주운전 잡아내는거니까 보통을 얘기하는거임
그런데 웃긴건 우리나라가 음주운전 잡을때는 그거 말고는 방법이 없잖아
오히려 아침에 음주운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관대함
무슨 말이냐면 전날 마신 술이 아직 해독되지 않았음에도 자고 일어났으면 아 그럼 괜찮지 하는게 많음
보통 소주 1병 마시면 360ml인데 14도니까 14% 50ml정도 알콜이 들어오는데
7ml로 치면 대충 7시간은 있어야 알콜이 해독함
그런데 전날 밤에 소주 2~3병 마지면 아침에 일어났을때 분명히 과학적으로는 음주운전에 걸림
그런데 보통 이런 경우 잠을 잤는데도 걸렸다고 하면 봐줌
기준이 과학적이지 않고 그냥 감성임 ㅋㅋ
너는 오늘 술을 마시고 잠을 자진 않았으니 넌 지금 음주운전이야(위 사례처럼)
너는 어제 술을 마시고 잠을 잤으니 지금 음주운전 아닌거 같음 이런식이 되는거지
그런걸로 치면 오히려 그냥 음주단속에 걸릴 정도면 음주운전이 되어야지
감성 빼버리고 그런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거고
아마 병맥이 300이나 500이나 640이 있고 도수도 4.5도 있고 6.9도 있는 것처럼
수입맥주는 조금 더 다양할텐데
도수 좀 높은 맥주로 마셨으면 4~5시간이면 아슬아슬하게 걸릴 수 있을 정도긴 함
여튼 보통의 상황이라면 200cc 국산 맥주라면 3시간 지났으면 음주운전 아니긴 함
[@히하]
뮈 여러가지 방법이 있긴 하겠지만, 보통 회식이나 약속에 의한 음주 후 운전대 잡는 시간대는 컴컴한 밤일 것이고
어느정도 해독이 되었다 해도 순발력이나 반사능력이 아무래도 대낮보다 떨어지겠지만
자고 일어나면 숙취가 남아있다 해도 밤 보다 주변의 돌발상황에 대처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왜 밤에는 음주단속 하고 낮에는 거의 안하냐는 이유가 이런 이유 아닐까요?
물론 아주 드물게 출근시간에 음주단속 하기도 합니다.
예외 없이 단속에 걸리는 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술 마셨으면 택시를 타거나 대리운전 하라는겁니다.
운전이 가능하다고 해서 운전대 잡다가 접촉사고 날 수도 있고, 대인사고 날 수도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술 마시고 일정 시간 지났으니 해독 됐겠거니 하는 생각이 정말 무책임하고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최강한화]
과학적인 방법을 얘기한건데 무책임하고 위험하다고 하면 어떻게 말할 수 있겠음
그리고 보통 밤에 음주단속을 하고 낮에는 거의 안 하는 이유는
음주단속하면 교통의 흐름을 엄청나게 방해함
낮에 음주단속을 하면 일상생활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 부담을 다 감당해야함
낮에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어서
경제대비 단속 비율은 엄청나게 떨어지기 때문에 효율문제로 알고 있음
그리고 낮에도 음주단속을 진짜 가끔 하긴 하지만
이거 걸리는 것도 보면 오늘 마셔서 걸리는 사람들은 뭐 얄짤 없지만
전날 마셨는데 분해가 아직 덜 되었다는것만 증명하면 보통은 봐주기가 많았음
실제로 뉴스에도 나왔었음
다만 이제는 윤창호법으로 인해 강화되어서
숙취운전도 안 봐주고 혈중알콜 농도로만 판단하니까
그런 기준이면 200ml의 4.5% 맥주를 마셨다면
그 사람의 체중에 따라 혈중 알콜 농도는 다르겠지만
70kg기준으로 보면
알콜은 9ml고 마신후 바로 균일하게 퍼졌다고 가정하면
9ml / 70000 * 100 = 0.013 정도로
음주운전 단속 기준으로 걸리지 않음
물론 바로 마신 후 운전하지도 않았고
알콜 분해 능력이 없는 극히 드문 사람이라도 단속에 걸리지 않고 그 경우는
보통 못 마시겠지
그런 사람을 제외하고 분해능력이 있어도 많이 떨어지더라도 3시간 지났으면
9ml의 알코올이면 어지간하면 반 이상 분해가 되었을거고
혈중 알코올 농도는 위에 나온 수치보다 반 이상 떨어진 상태라
음주운전에 해당하지 않음
뭐 인식이야 술을 마셨으면 운전 안하는 게 좋긴 하지만
인지능력으로 대처 가능한걸 기준으로 잡아버리면 또 이건 완전히 달라짐
운전을 뇌가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걸 기준으로 해버리면
졸음 운전도 엄청 위험함
그리고 순발력 떨어지는 사람도 엄청나게 위험하고
참고로 알코올 분해는 빠른 시간에 되긴 하지만
인지능력을 완전 회복하기 위해서는 몇달이라는 시간이 걸림
그래서 뇌과학자들은 술을 3달 이내에 한잔씩 한번 마시는 사람도
인지능력이 완전 회복되지 않았다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1년 내내 술에 취한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얘기를 하기도 함
그래서 과학적인 기준에서 말한거지
사실 혈중 알코올 농도 0.03%도 사람에 따라 신체 컨트롤을 못하는 사람부터
거의 차이가 없는 사람도 있으니까
그런데도 기준을 만든건 보통사람을 대상으로 하는거고 너무 치우쳐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진 않으니까 그런거지 뭐
뭐 어찌되었든 감성에 의하면 술을 한방울이라도 마셨으면 음주운전은 하면 안된다고
하지만
재밌는 사실은 의사들도 음주를 했을때 수술을 해도 되냐 안되냐를 따지면
해도 된다고 하더라고
당장 긴급을 요하는 수술인데 수술할 의사가 음주를 했음
그러면 그 수술은 수술할 의사가 음주를 했으니 못하게 되어서 죽게 놔둬야 하는 문제로 발전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많은 나라들이
음주수술은 법으로 금지해놓지도 않고 있음
여튼 이런거 보면 과학적으로 기준 잡았으면
그 기준에만 맞으면 된다고 봄
뭐 그 기준이 틀렸다면 그 기준을 바꿔야지 기준이 있는데
기준에 맞더라도 안돼!! 이러면 안된다고 봄
[@dkfjiej22]
먹은 알콜 대비로 봐야하니까
사람마다 알콜 분해 능력이 다르긴 함
소주1병 기준 알콜분해 능력이 좋은 사람은 2시간 39분만에 분해되는 사람도 있고
좋지 않은 사람은 9시간 56분이 걸리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까
평균적으로는 5시간 18분 정도 걸린다고 함
그런데 맥주로 200cc면 소주 1잔 정도나 그보다 조금 많은 정도니
알콜분해 능력이 좋지 않은 사람 기준으로도 2시간이 안되는 시간에 분해되니
넉넉하지
난 좀 여론과 반대로 반캔에 3시간 후라면 운전해도 될거같은디.
만약 남자가 밤에 12시까지 술 잔뜩 먹고 잠들고 다음날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출근한다고 운전하는 상황이였으면 과연 여친은 지금처럼 뭐라했을까?? 마신 양으로만 비교하자면 아침 8시가 아니라 12시에 운전한다해도 문제인건데. 또 일상의 예로 전날 12시까지 술 찐하게 먹고 그 다음날 점심 12시에 해장하러 가자고 운전해서 국밥집 간다는 상황이였다하면 지금처럼 운전하면 안된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 반캔 3시간 후가 문제가 된다면, 순수 양으로 비교했을때 잔뜩 마신 다음 날 12시간 후에도 운전하는건 안되는 걸텐데.
이걸 감성으로 끌고들어가면 도대체 기준이 뭐가되는걸까. 난 그래서 해도 상관은 없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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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남들이 자기 편들어들줄 알고 올린거보면
헤어져줘라.. 바뀔 사람이 아닌거 같은데
하지만 애초에 여지를 안주는게 정답이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