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만두]
슬프게도 그건 불가능합니다.. 2050년부터는 잠재근로자/연금수령자가 0.8명입니다.
2050년 기준 30세 이상인 인구는 이미 확정이 지어졌기 때문에 오차는 거의 없을거라고 보면 되구요.(이미 현재 다 태어났으니까)
참고로 2000년대에는 근로자/연금수령자가 7명이 넘었습니다.
즉, 연금수령자 한명의 연금을 위해 7명 이상이 노동을 했고 그걸 n등분 해서 국가에 냈다는거죠.
그렇게 생각해보면 0.8명이 얼마나 노답인지 감이 올겁니다.
일하는 사람보다 연금을 받겠다는 사람이 많아버리니, 어처구니없을 정도의 속도로 연금은 고갈됩니다.
이걸 수익률을 통해 따라잡으려면, 피터린치수준으로 운용을 해야 하는데, 여지껏 연간 누적수익률이 5.9%정도입니다. 테슬라 수익도 당연히 다 포함된거구요. 이거 굉장히 잘한거긴 해요. 안정적인 선에서 말이죠.
굴리는 사람들은 능력이 있습니다.
근데 구조적으로 인구문제가 감당못할 정도로 심각하기 때문에, 무슨 연 복리 30%이런식으로 굴리지 않는 한(연금의 특성상 안정성이 최우선이니 그런 방향으로 굴릴 순 없구요)
우리세대에서 연금은 그냥 폰지사기이니, 본인이 투자 잘해서 본인노후 챙겨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