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드파]
저기서 뭔가 많이 생략 됐는데 왼손잡이는 생활을 하다보면 사회적 양손잡이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음 작은 예로 우리가 고기집 가서 쓰는 가위를 보면 100%오른손잡이용임 거의 모든 사회가 오른손잡이에 맞춰서 흘러가다보니 선천적으로 왼손잡이 더라도 오른손을 많이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여튼 그런건데 오른손잡이의 반댓손 숙련도 보다 왼손잡이의 반댓손 숙련도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우위에 있음 그런걸 바탕으로 저런말을 하는건데 신빙성은 있어보이네
내가 왼발잡이고, 중등부때 아마추어 풋살 지역대회 우승까지했음. 내 생각엔
1. 왼발잡이는 귀하다.
2. 어릴때부터 반대항축구든 뭐든간에 좀만 잘하는 왼발잡이면 무조건 끼워준다.
3. 상대 수비수가 왼발잡이를 상대하면 낯설기때문에 페인팅이나 동선예측, 슈팅예측을 오른발잡이보단 조금 더 힘들어한다.
4. 군대가서 느낀건데, 그 드문 왼발잡이중 축구 잘하는 사람은 10%, 나머지 90%는 아에 공을 못차는 수준. 편차가 심하다
5. 왼발로 찰때 유리한 포인트의 코너킥,프리킥은 무조건 도맡아 한다.
난 축구할때만 왼발잡인데
축구를 잘하는것도 아니라 옛날에 반이나 학과에서 베스트 11안에 들어갈 실력이 안됨 15위쯤 되려나
근데 왼발잡이에 킥력이 괜찮은편이라 사이드나 3선에 마니 섰음(달리기 느림..)
프리킥도 거의 전담했고
단점은 우리편이 나한테 패스해줄때 오른발쪽으로 패스해줘서 거의 한번 잡고 차야함..
대부분이 오른발잡이고
수비 하는 입장에서 왼발로 툭툭 째면 방향 전환으로 따라갈때 발이 꼬임
(높이 뛰기한다고 생각해보면 도약시 디딤발이 거의 모두 왼발임)
비니시우스가 오른발로 코너플랫부터 페널티박스까지 들어와서 슛각잡는거 보면 거의 항상 무더기로 수비와있는데
로벤 메시가 똑같이 센터로 따라들어오면 빈부분 많은게 그거때문이라 생각함
소농민 존에서 찼던(거의 모두 왼발임) 모든볼들도 볼 궤적에 수비가 없듯이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