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여자 골프 노출 논란
"과도한 신체 노출 금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최근 도입한 새 드레스 코드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치마나 노출이 높은 패션에 대한 논란..
LPGA가 그런 패션에 대한 금지를 발표... 이에 대한 찬성파와 반대파...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찬성론과 "개성 표현은 물론 여성의 권익을 침해한다"는 반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찬성파들 ....
"드레스 코드 규제는 일부 선수에 해당된다"는 주장이다.
유소연
유소연은 "골프는 보수적 가치가 크다"면서 "LPGA투어에서 내린 결정은 지켜져야 한다"고 했다.
크리스티나 김
크리스티나 김은 "내 말이 꼰대 같이 들릴 수 있겠지만 필드는 비즈니스가 진행되는 장소"라며 "프로답게 보일 필요가 있다"고 거들었다.
제인 박
반대파들
산드라 갈(독일)과 나탈리 걸비스(미국) 등 섹시함을 앞세워 수많은 팬을 보유한 선수들이 대표적인 반대파다.
갈은 "LPGA투어가 민소매와 미니스커트를 못 입게 하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렉시 톰슨(미국)은 이미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긴 플레어 치마에 정장 재킷, 스카프 등 1900년대 초반 여성이 골프를 칠 때 입던 복고풍 스타일의 사진을 올려 항의를 시작했다.
지난해 골프가 리우 올림픽 종목에 복귀한 것을 기념해 찍은 사진이다.
톰슨은 "LPGA투어의 드레스 코드에 순응하는 옷이 준비돼 있다"고 적었다. "시대착오적인 조치"라는 비판인 셈이다.
'섹시 골퍼' 페이지 스피래닉(미국)은 "그렇다면 바지 밖으로 빼내 입은 셔츠나 몸에 맞지 않는 옷 모두 금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