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GK, 아들 사망 소식에도 골문 지키며 눈물
안지영
13
1669
5
0
2018.02.17 22:31
이라크 프로축구에서 안타깝고도 대단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영국 언론 BBC 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이라크 슈퍼리그의 나프트 메이산 소속 골키퍼 알라 아흐메드가 자신의 아들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음에도 끝까지 골문을 지켰다고 전했다.
소식에 따르면 팀 내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아흐메드는 치열한 상위권 다툼의 분수령이 될 15라운드 알 쇼타전을 준비하던 중 킥오프 직전 아들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
그러나 아흐메드는 자신의 팀이 정신적으로 흔들릴 것을 걱정해 팀원들에게 말하지 않았고, 90분 내내 끝까지 골문을 지켰다.
경기를 1-1 무승부로 잘 이끈 아흐메드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나서야 펑펑 눈물을 흘렸고, 뒤늦게 이 소식을 안 동료 선수들과 나프트 메이산의 팬들은 아흐메드를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축구선수이기 이전에 아버지였던 그로선 가슴이 미어졌겠지만, 자신이 맡은 경기장 내에서의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책임감이 대단히 컸던 셈이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79313
영국 언론 BBC 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이라크 슈퍼리그의 나프트 메이산 소속 골키퍼 알라 아흐메드가 자신의 아들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음에도 끝까지 골문을 지켰다고 전했다.
소식에 따르면 팀 내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아흐메드는 치열한 상위권 다툼의 분수령이 될 15라운드 알 쇼타전을 준비하던 중 킥오프 직전 아들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
그러나 아흐메드는 자신의 팀이 정신적으로 흔들릴 것을 걱정해 팀원들에게 말하지 않았고, 90분 내내 끝까지 골문을 지켰다.
경기를 1-1 무승부로 잘 이끈 아흐메드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나서야 펑펑 눈물을 흘렸고, 뒤늦게 이 소식을 안 동료 선수들과 나프트 메이산의 팬들은 아흐메드를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축구선수이기 이전에 아버지였던 그로선 가슴이 미어졌겠지만, 자신이 맡은 경기장 내에서의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책임감이 대단히 컸던 셈이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79313
이전글 : 사지가 틀어지며 낙하하는 강아지
다음글 : 서이라 까는 네이트
Best Comment
삼가고인의명복을 빕니다
그게 치기가 힘들고 귀찮으면 아예 맘도 접어두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