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월까지 '독도는 일본땅' 전시관 설립"..정부 "즉각 항의"
쿠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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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11:00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은 22일 일본 정부가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히비야 공원 내 설치된 시세이 회관‘(시정 회관)에서 올 3월까지 ‘영토ㆍ주권 전시관’을 설치하고, 일본 학생들의 수학여행 및 견학을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특히 도쿄 및 수도권의 교육위원회에 이같은 공문을 보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입장료도 무료로 책정해 일본 학생들에게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잘못된 정보를 주입시킬 방침이다.
일본 정부가 전시관의 구체적인 운영방침을 확립하면서 외교부는 보다 강도높은 수준으로 항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여러 외교채널을 통해 다각도로 항의해왔다”며 “추가조치가 필요하면 바로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