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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과의 성관계를 해선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위성락 (125.♡.156.61) 45 3929 10 0 2018.01.08 21:39

명불허전 엠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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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Comment

BEST 1 파블로프 2018.01.08 22:14 121.♡.194.171

저 상상을 실제로 옮겼으면 윤리적인 범주에서 욕 먹고 뭐 고소까지 당하면 감옥 가겠지만. 말로 물어보는 거 정도는 철학의 범주에 들지 않나? 뭐... 행동만 안 하면 말이야 해볼 수 있지.

역사적으로 보면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시 되는 윤리관도 그리 오래 되지 않거나, 문화상대적인 것들이 많음. (예1) 우리나라만 해도 전전세대 (할아버지 또는 증조할아버지 정도)에 할머니가 두 분 이상인 집을 쉽게 찾을 수 있음. (옳다는 말이 아니라 실상이 그랬다는 것. 당시엔 일부다처에 대한 문제의식 자체가 없었음.) (예2) 고귀하시다며 지들끼리 자존심 세우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는 사촌 정도 근친혼을 많이 했음. 혈통 지킨답시고. 결과적으로 혈우병을 비롯한 유전적인 결함이 많이 생기고 비리비리 해졌지만. (예3) 중-남미 지방 일부 문화에선 혈육이 사망했을 경우 그들이 내세로 가는 것을 기뻐하고 축하했으며, 그들의 신체 일부를 섭취하는 것이 자연스런 풍습이었음.

요약: 저 정도 질문 던져보는 건 "인간이길 포기한듯" 같은 소릴 들을 행동은 아님. 실천에 옮기면 그 때부터가 문제인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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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2 먹방 2018.01.08 22:14 221.♡.57.135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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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3 딸랑딸랑 2018.01.08 21:58 112.♡.149.49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뭘 하던 상관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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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Comments

김지수♥ 2018.01.08 21:40 58.♡.150.40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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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bat 2018.01.08 21:44 222.♡.218.39

윤리 따지고 가려면 고대철학까지 끌어와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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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차다 2018.01.08 21:47 211.♡.132.17

왜 윤리를 포기하면 인간을 포기해야 하는지 모르는거 보면.... 이미 인간이기를 포기한거 같은데???

이미 생각은 짐승이 되어버린거 같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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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래이크리티컬 2018.01.08 21:47 1.♡.166.118

그냥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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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2018.01.08 22:29 39.♡.53.95

여기 단, 1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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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사탕 2018.01.10 16:46 14.♡.227.41

1포인트를 지적하여 746 포인트!!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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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2018.01.08 21:49 221.♡.57.135

요즘 세상은 흉흉해서 엠팍아재 딸의 아다는 애비가 해주는구나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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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4딸러 2018.01.08 21:51 218.♡.120.11

짐승이 한다고 다 하면 그냥 짐승이랑 똑같은 수준의 존재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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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616K 2018.01.08 21:53 223.♡.202.204

어짜피 못할거 알아서 뭐하나 현실에 존재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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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2018.01.08 21:57 223.♡.184.248

기독교 성경에 따르면... 인류는 ....근친으로 시작된거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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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2018.01.08 22:14 221.♡.57.135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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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자식 들끼리 섹스섹스

또섹스섹스

지구촌 가족임

3 1

딸랑딸랑 2018.01.08 21:58 112.♡.149.49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뭘 하던 상관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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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짋왕 2018.01.08 22:00 221.♡.162.69

초딩때나 하던생각을 하네ㅋㅋㅋ 법은 왜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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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 2018.01.08 22:05 112.♡.171.32

인간이길 포기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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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 2018.01.08 22:07 175.♡.65.1

역시 엠팍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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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프 2018.01.08 22:14 121.♡.19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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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대치겠다 2018.01.08 22:27 220.♡.108.147

옳은 말씀 같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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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MyTits 2018.01.08 23:50 118.♡.106.230

이게 나의 생각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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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 2018.01.09 09:48 121.♡.94.227

그리스 시대에는 어린제자와
동성애를 즐기는게 문화였으니,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갖는게 어떠냐?'는
질문도 같은 논리를 적용할 수 있나?

명제를 머리속에 넣고있을땐 누가 뭐라하냐
그게 현재 문화나 윤리에 위배되면 욕먹는게 당연하지.

인터넷 공간이라는게 익명성이 담보됐다고 해서
대단히 다른 공간으로 착각하는 것 같은데,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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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프 2018.01.09 11:34 223.♡.181.130

그러니까 나도 글 쓸 때 '옳다는 게 아니라'라는 전제를 계속 붙혔겠지.

질문은 던져볼 수 있다는 거임. 질문을 던졌을 때 돌아오는 대다수 사람들의 대답이 논리적인 이유가 충분한 'No'라면 그게 그 사회의 타부가 되는거고.

근데 질문조차 던지지 못하게 하는 것도 위험한 거임. 조선왕조에야 정권교체라는 게 천륜을 져버리는 반역의 죄였겠지만. 지금은 반대로 왕권정치가 세습 독재라면서 욕을 먹는데.. 만약 근대 유럽인들이 사회 규범에 질문을 품지 않았다면?

물론 저 엠팍인이 던진 질문은 사실 물음을 던졌을 때 돌아올 대답이 90프로는 개 욕먹는 거겠지. 그건 알그 있음. 그래도 물음을 던지고 대답을 구하는 것 자체를 욕할 수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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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 2018.01.09 12:05 121.♡.159.143

게시물의 내용이 사회의 터부인지
물어봐야 안다면....글쎄.
이건 논의할 거리가 안되는거같은데.

자꾸 사회 규범과 문화를 섞어서 얘기하는데,
두개는 엄연히 다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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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프 2018.01.09 12:20 223.♡.180.147

그게 편견이란 거임. 나도 당연히 누군가 2촌 이내 근친과 섹스 하고 싶냐고 묻는다면 개소리라고 하겠지. 실제로 개인적으로는 역하고 싫고.

근데 생각해보자고. 합스부르크 왕가는 4촌끼리 근친혼을 많이 했단 말야. 왕족들뿐만 아니라 중세~르네상스 귀족들도 혈통 관리한다고 근친 결혼한 경우가 많음. 웃긴 건 당시 유럽에서는 귀족 왕족이면 그나마 교육의 혜택을 많이 본 사람들이었음. 왜 그러면 그 당시 성직자, 교육자, 서민들이 쟤네들 근친혼을 못 말렸을까? 아마 4촌 정도에선 문제 의식 자체가 약했겠지.

난 윤리나 선악 개념은 철저하게 인간이 만들어 전수하는 습관 같은 걸로 보는데 (즉 신적인 절대선악이 있다는 건 구라), 그래서 당연히 그 당시의 시대상과 이전 세대 역사의 영향을 엄청나게 많이 받는다고 봄. 그러니 시대와 사회가 변하면 본인이 지금 너무나도 당연시 여기는 것들도 100년 뒤엔 굉장히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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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 2018.01.09 12:24 121.♡.159.143

문화는 생물이라 빠르게 변하지만,
거기 대응하는 인간은 더 빠르게 변해.

현재 윤리의 잣대에서 비난받을 일을 두고,
'문화는 유동적인거니까 비난 ㄴㄴ해'
라는게 궤변이고 개소리라는 거지.

자꾸 유럽 예를 드는데,
그들은 당시 그들 문화에 맞는 선택을 한거.
지금 누가 그걸 비난하냐.
그땐 그랬다고 눙치고 넘어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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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 2018.01.09 12:29 121.♡.159.143

100년 뒤에 어찌될지 모르지만,
지금 근친이 터부시되는건 상식이고
그 터부에 도전하는 일은
응당 비난받는게 당연하다는 얘길 하는거야.

문화가 고정불변이라고 주장한적 없고,
유럽의 근친혼 얘기는 더 안해도 될거같아
여기 그거 모르는 사람 아무도 없어.

잣대가 변하더라도,
당시 잣대로 자기 윤리에 맞는 행동을
한 사람을 누가 비난할 수 있겠어.

뒤집어서,
당시 잣대로 지금 윤리에 맞지 않는 행동을 두고
'아닌데? 이거 변하는건데'라는걸 들고오는게
궤변이라고 말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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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프 2018.01.09 12:45 223.♡.180.96

그게 이제 얼마나 보수적이냐의 척도일 건데, 다시 내가 쓴 글의 맨 첫 문장을 읽어주길 바람. 행동에 옮겼으면 욕먹어도 족하지만 질문은 던져볼 수 있다. 라고 적시해놨지.

해서 저 엠팍 양반이 알아듣고 생각을 접든지 최소한 행동에 안 옮겼으면 그걸로 됐다..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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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2018.01.08 22:16 114.♡.202.32

고도의 동성애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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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VAL 2018.01.08 22:53 121.♡.152.243

근데 그런경우 있잖아
막장 드라마에서 사랑하는 사이인데
갑자기 부모님 갑툭튀 한다음
너네 좆됏다면서
너네 존나 어릴때 헤어졌던 친남매 라면서 그러는경우 ㅋㅋㅋㅋㅋ
시바...
이러면 좀 어려워 지긴 할듯??
올드보이에서도 아버지-딸 로 그 경우였고..
물론 평범한 상태에서 친남매 근친은 거부감 씨발 맥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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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삐둘꾸 2018.01.08 22:55 1.♡.37.226

근데 그게 하고 싶나?
뭘로 이해시킬수 있겠냐
근친하고 싶어서 대가리에 가득차 있는 애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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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 2018.01.08 23:09 175.♡.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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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 2018.01.08 23:19 180.♡.231.98

그냥 해
해버려
근친도 하고 게이랑도 하고 다해
에이즈 걸려서 이사회에서 빨리 사라져버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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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2018.01.08 23:30 125.♡.156.61

ㅋㅋㅋ반대빌런 뭐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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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2018.01.09 00:00 221.♡.156.219

근친이라는것 자체가 유전자의 다양성을 해치기 때문에 생물학적으로 거부감이 느껴지도록 진화된것임
근데 인간이 진화하면서 유전적인 문제가 해결되고 오히려 성적인 쾌락을 추구하기 위해 진화한다면
인간은 근친에 대한 거부감이 점점 줄어들도록 진화 할 것임 근친은 모르는 이성을 만나 성관계 까지 가는것보다
더빠르고 높은 확률로 성욕을 해결 할 수 있기 때문임 다만 인간이 이러한 방향으로 진화를 하기전에
인간과의 성관계보다 더욱 편리하게 성욕을 해결할 기술이 나오는게 빠를것이므로
근친의 대중화는 이루어질수 없을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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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낭인 2018.01.09 00:04 114.♡.253.42

캭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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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

곧세우마금순아 2018.01.09 00:24 115.♡.168.237

쾌락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겠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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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탄맛 2018.01.09 04:56 122.♡.188.82

근데 왜 일본에서는 그렇게 근친물이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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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am 2018.01.09 05:33 125.♡.83.23

근데 근친이 허용된국가도있고 논쟁중인국가도 있지않음? 옛날 성소수자들 보는시점이랑 지금시점이랑 좀달라지듯 나중가면 근친도 허용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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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져따리조져따 2018.01.09 06:04 121.♡.172.130

근친으로 인한 유전병 발현 확률이 높으니까 사람들이 사후적으로 그러한 통계적 사실을 근거로해서 윤리로 포장하여 금지시킨 것이지, 결국 근친상간의 금지는 생존,번식과 직결된 윤리관이다. 그러한 윤리관을 만들지 않았으면 유전병 장애인들로 득실됬겠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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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못잃어민주주의못잃어 2018.01.09 06:05 61.♡.216.199

지극히 공리주의적인 입장..
나도 오랜만에 다루는거라서 좀 헷갈리기는한뎅
공리주의가 뭐냐면 최대다수의 최대한의 행복을 추구하는 행위를 말함.
양적공리주의와 질적공리주의가 있는데
양적공리주의는 모든 사람의 각각 쾌락이 1이라고 할 때
최대 다수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말하고
질적공리주의는 모두 최대한의 행복을 추구하되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보편적 도덕이 있다는 것임.
질적공리주의는 아무쾌락이나 추구하지 않고 기준에 적합한 쾌락만 추구함

내 생각에
근친상간을 허용할 시 원하지 않은 성관계가 많이 이루어 질것 같다.
왜나하면 부모자식 관계는 수직적이기 때문에 때로는 일방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늘 대주지 않는다면 밥은 없다."
이런 범죄가 근친 상간을 허용할 시 일어날 확률이 훨씬 더 크다.
그리고
유전적결함이 올 확률이 크다.
낙태가 불법이 시점에서
임신이 된 경우 그대로 출산해야 한다.
근친간의 자식이 나올 확률이 자연스레 높아지고
그에 따라 유전적인 결함이 있는 인류가 더욱 등장하게 될 것이다.

사촌누나보고 꼴려서 글썼나 보죠 기모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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