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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낳은 아이를 죽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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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Comments
도톰볼 2017.11.17 01:24  
좀 심하게 쓰긴 했는데
이건 겪어본 사람이면 마냥 욕 못한다
부모님한테 잘해라
물론 아기마가 다름
dfsfef 2017.11.17 14:26  
맞어

정말 고통스러운 고문중에 하나가 잠 안재우는 고문이라고하는데

애가 부모를 고문하는거나 마찬가지인 상황

새벽에 잠 안자고 계속 울고 난리치면 진짜 집어서 던지고싶다는 사람 많음
꺄륵꺄륵 2017.11.17 01:33  
ㅇㅇ... 다 솔직히 한두번쯤은 시발 그만좀울어 애새끼야 라던지 진짜 애새끼 내팽겨치고 나가고싶은 마음 다 들텐데 입밖에안내고 티안내고 사니까 모르는거지뭐... 애 갓태어나고 1년은 진짜 그만한 지옥이없음...
루소 2017.11.17 02:00  
이 씨발년이 진짜 개 호로같은년 전구 이만개 넣고 존나 깨트릴년 시청앞광장에 옷 다 벗겨서 거꾸로 매달아놓고 한겨울에 찬물 존나 맞아도 싼년 평생을 자다가 10분에 한번씩 뺨맞을년 개같은년 꽁꽁묶어서 관짝에 가둬놓고 땅에 묻어버릴년 에잇 씨발년
스텔라아르투아 2017.11.17 02:45  
애엄마가 많이 어리거나 철이 없어 보인다. 표현이 너무 극단적이야.
따라라따따따 2017.11.17 09:01  
너는 윗댓들은 안보이냐 니가 어리고 철없어보이는구만.
이마도리 2017.11.17 09:18  
니가 어리고 철없는 거야
mesutozil 2017.11.17 13:40  
육아 경험이 있으시면 그렇게 말씀 못하실 것 같습니다.
병신대장 2017.11.17 18:21  
아가리해~ ㅆㅂㄴ아~~ 내 닉값을 왜 니가 하냐
따봉이 2017.11.17 09:18  
ㅋㅋ 부모한테 잘하래 위댓글처럼
아가는 혼자저절로 크지않는다
부모님들 다참고 버티고 이겨냇기때문에 지금 우리가
존재하는거다 육아는 정말 지옥이다
이마도리 2017.11.17 09:19  
9개월 아들 하나 키우는 중이다.
본문글이 좀 과하긴 한데, 십분 이해되기도 한다.
히동구 2017.11.17 09:24  
하아...저러면서 남편이나 가족들앞 다른 사람들 앞에선 좋은 아내 좋은 엄마 코스프레 할거 생각하니 소름 돋는다.
애기 돌 지나기 전까지 잠도 제대로 못자고 힘든것도 알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것도 알지만, 그것도 정도라는게 있는거라 봄.
자기 애를 죽이고 싶다는 표현을 할 정도면 엄마로써 부모로써 자격도 없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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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도리 2017.11.17 09:28  
보통 육아에 대한 경험이 없는 애들이 이런식으로 생각하긴 해.
야스오 2017.11.17 09:31  
그렇다고 애기를 칼로찌르고 싶다고 표현할정도임..??
이마도리 2017.11.17 09:33  
표현이 과하긴 해.
근데 그 엄마도.. 엄마 처음 해보는 사람이여..
나 아는 애엄마들 중에 실제로 정신과 치료 받는 애들도 꽤 있엉. 주변에 잘 얘기를 안해서 그렇지.
야스오 2017.11.17 09:34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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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utozil 2017.11.17 13:38  
차라리 저렇게 말이나 글로써 본인의 감정을 표현해서
해소라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대부분의 가정이 그렇듯 남편은 일나가서 사람들에게 시달리긴 하겠지만
그래도 의사소통은 되니까 그리고 화나면 혼자 담배를 태우든
친구를 만나 술을 한잔 마시든 해소는 가능하지만
말이 안통하는 애가 밤낮없이 우는데는 장사없습니다.
산후우울증은 초산인 산모는 대게 깊던 얉던 경험을 하게 됩니다.
mesutozil 2017.11.17 13:34  
혹시 육아 경험이 있으신지 조심스레 여쭤보고 싶습니다. 정도라는게 없는게 육아입니다.
저 글 쓰신 분이 조금 과격하게 쓰시긴 하셨지만 저렇게라도 해소할 수 있다면 정말 다행인 부분이죠. 
하루 이틀이 아니라 최소 100일은 밤낮없이 울어댑니다. 그 울음 소리 듣기 싫다고 이불로 덮어두는 사례도 왕왕있습니다.
그렇다고 애 놨다고 해서 모성애가 자연스레 생기는것도 아니구요. 힘듭니다.
페르토레 2017.11.17 10:04  
요즘은 또 애 낳아도 거의 맞벌이 하니까 여자 입장에서는 더 힘들지. 말이 5:5 가사분담이지 솔직히
여자들이 아무래도 육아에 좀더 힘을 쓰게 됌. 애가 엄마를 더 찾기도 하고...

나도 맞벌이 할때는 둘이 퇴근해서 집에 와서 어머니한테 아기 토스 받고 씻기고 와이프랑 둘이
뻗음.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서 이유식 다듬고 집 정리 하고 다시 한시간 자고 출근.. 그 와중에
애 밤에 깨면 그나마 그것도 못자고.. 

근데 첫째야 육아 아무것도 모르니까 그냥 해야하는가 보다 하고 미쳐버릴 것 같아도
죽을동 살동 하게되는데 둘째 태어나면 리얼 헬게이트 오픈이지.
소옹짜응 2017.11.17 10:24  
5살 3살 아들둘 아기아빠인데
와이프 나 육아 6:4 하는데 진짜 힘듬
남자가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군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근데 아이는 우는데 99% 이유가 있음
첫째 키울때 배고프거나 , 졸리거나, 귀저기 갈아줘야 하거나 이 3개중에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이유가 많더라 잠잘때만 되면 1시간을 울면서 와이프도 나도 지쳐서 내가 밖에 데리고나가서 재우고 오곤했는데
아기는 활동을 별로 하지않아 피곤하지 않은 상태인데 억지로 재우려고 한거였드라
그걸 알고 많이 개선해서 아이가 보채는일 우는일이 줄어들고
둘째를 키울때는 아이가 울기만해도 왜 우는지 알게 될 정도로 아이마음 많이 이해하게 된다.
첫째는 지옥이다 진심으로

본문글 느끼는 감정은 이해한다만
아이에게 저런 언행, 저런 태도로는 절대로 좋은엄마가 될수없다
부모가 되기전 행복이라고만 아이를 낳는다는 대충 알고있을텐데
아무리 힘들어도 자기가 좋아서 낳은 아이한테 저런태도는 진짜 이해못하겠다
내와이프가 너무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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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간지 2017.11.17 11:53  
공감합니다.

럭키포인트 19 개이득

핫바 2017.11.17 11:54  
7살 3살 아빠당~
누구나 부모가 될순 있어도 아무나 좋은 부모가 되기는 힘들다...

아이 키우는거 헬이다..
힘들다 너무 힘들다...

와이프 맞벌이에 주말에 출근하고 휴일에 쉬는 일이라
주말에는 오로지 나혼자 애들 케어했다.

내 애만 아니면 절대 못 키운다.

근데.. 내가 하는 나쁜 행동 신경질적인 말투를 큰애가 따라하더라

특히 동생한테 말안들으면 소리치고 맴매할려구 하고,,,

많이 느끼고 깨우치고 해서 요즘은 모든걸 내려놓고
애들과 웃으며 대화하고 많이 놀라줄려고 노력한다...

조그만 애기들 울고불고 잠안자고 그러면 정말 힘들지만
가~~끔 웃어주고 귀여운 짓하면 진짜 힘들었던게 확~~~ 날아간다..

오죽했으면 와잎한테 울애들이 마약이라고 했다...
내 몸 망가지는거 아는데.. 힘든데....  웃음하나로 사랑할 수 밖에 없어진다..
병신대장 2017.11.17 18:21  
영화 케빈에 대하여
이웃집토토로 2017.11.17 21:22  
인정.
뉴스에서 애를 버리거나 죽이는게 이해는 되더라
아직 미성장이라 그럴수있맘
정상적인 마인드에서 이해만 가드라 그만큼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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