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위투자 대회 몇번 나가보고 순위권에도 몇번 들었는데 모의투자대회는 실전투자랑 다름 그냥 운빨임, 실전투자는 분산투자 포트폴리오짜서 1~2년 동안 수익률 10~20%하는 거고 진짜 돈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가야하는데 모의투자는 일단 사이버 머니고 길어야 6개월동안 최소한 50%수익은 내야 순위권에 얼굴이나 들이밀수 있기때문에 공격적으로, 그냥 기업하나 찍어서 기도하는게 대부분 전략이다, 절대 실력과 관계없음, 그리고 주식투자라는게 웬만해서 실력 보단 운빨을 타고나야돼서 실력으로 커버할 수 없는 분야라 모의투자나 어떤 사람이 주식으로 잘됐다 이런거 보고 주식딜러할 생각은 접길바람
주식이 실력이랑 연관 없단건 침팬지 실험이라고 구글에 '침팬지 주식'만 쳐봐도 자세히 나올거고, 웨렌버핏 뭐 이런 사람들은 주식 투자로 돈벌지 않냐? 라고 반박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그런 사람들은 방구석에서 투자하는 사람들이랑 정보력 자체가 다르다. 웨렌버핏은 자기가 투자할 기업이 있으면 그 기업 공장도 방문하고 임원진들도 만나보고 로비도한다. 그리고 태생이 금수저고 워렌버핏도 모의투자처럼 단타투자가 아니라 장기투자한다. 아무튼 전공 분야고 관심분야라 긴댓글 달았다 ㅅㄱ
음.. 일부는 공감 일부는 비공감, 저 수익률은 한달만에 나왔으므로 매우 비현실적, 님 말씀대로 그냥 투기종목 하나 찍어서 올라라하고 기다렸을거임,, 한마디로 운빨! 주식이 실력이란 연관없다는 건 조금은 아이러니함, 기본적으로 주식투자의 첫번째는 가치투자라 기본적분석이 절대적으로 필요함, 이 기본적 분석을 토대로하되 테마나 이슈거리, 특히 요즘 뜨고있는 제약/바이오의 경우 실험결과 및 계약체결 내용 등등.. 기본적 분석 바탕되지않고 단순한 이슈로만 파고들었다가는 낭패임, 이 분석을 잘하는 게 실력이자 정보력임, 흔히 개인들이 많이 하는 차트를 기본으로 한 기술적분석은 매수 매도 타이밍을 잡을 때의 보조지표로 써야지 기본적 회사가치를 나타내 주지는 않음.
아 다시한번 읽어보니까 재무제표같은 기초적 분석을 강조하신것 같은데..이 재무제표는 일단 공시되기전에 상당히 많은 계층( 기업 내 회계팀, 회계사, 금융감독원 등)을 거치기 때문에 일반 개미들이 재무제표를 접할때 쯤이면 재무제표에 대한 가치가 주가에 이미 반영되었다고 보시면 되고요. 코스톨라니라는 투자대가가 사례로 든게 어떤 호재가 공시되자마자 주가가 떨어졌는데 그 이유가 그 공시를 읽는데 10분정도 걸리는데 5분정도 즉 절반정도 읽으면 악재로 읽히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진 사례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공시되는자료는 웬만해서 실시간으로 반영되고요 코스톨라니가 50년전 쯤? 사람이란걸 감안했을때 지금 주가에 가치반영속도는 더 빠를겁니다. 그리고 이런 주가 가치가 반영 되었을때 매수 매도 결정을 내리면 이미 차익거래 하기엔 글러먹었다고 보시면됩니다. 즉 제 글의 논점은 내부정보나 비공식 정보를 이용한 투자를 강조한점 염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