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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형 미드필더 TOP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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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레이몽 코파

국적: 프랑스

생년월일: 1931. 10. 13

신체조건: 169cm

주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50년대를 지배한 당대 최고 수준의 플레이메이커. 화려한 드리블 실력과 강력한 중원 장악력을 겸비해, 팬들로부터 '그라운드 위의 나폴레옹'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자국 리그의 스타드 드 랭스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커리어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그는 전자 소속으로 프랑스 프로 축구를 제패했고, 후자 소속으로 3차례의 유로피언컵 우승을 거두며 전 유럽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코파는 레블뢰의 유니폼을 입고서 1958년 FIFA 월드컵에서 3골 9어시스트를 창출, 조국의 3위를 견인한 바 있다.

 

9. 지아니 리베라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43. 8. 18

신체조건: 175cm

주요 소속팀: AC 밀란

'Il Ragazzo d'oro'(골든 보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많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패스도 골만큼 우아하고 매력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전 세계인들에게 처음으로 심어 준 선수'로 묘사되며, 그 패스 실력에 필적하는 탁월한 드리블 및 슛 테크닉 또한 갖추고 있었다. 로쏘네리의 품에서 대부분의 프로 커리어를 보냈던 리베라는 아주리 유니폼을 입고서 1968년 유로 대회 우승과 1970년 FIFA 월드컵 준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인터 밀란 소속으로 뛰고 있었던 산드로 마촐라와는 뜨거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8. 지지뉴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21. 10. 14

신체조건: 172cm

주요 소속팀: CR 플라멩구

브라질 축구를 세계 최강으로 이끈 최초의 인물. 후세의 많은 브라질 선수들에게 영감을 준 '브라질 축구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Master'(대가)라는 별명답게 축구 선수로서의 모든 것에 능통했던 그는 40년대 후반~50년대 초반 브라질 대표팀을 지탱해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1차례, 준우승을 4차례 달성했다. 1950년 FIFA 월드컵에서는 저 유명한 '마라카낭의 비극'에 희생당하며 안타까운 준우승을 경험했지만, 지지뉴 본인은 대회 MVP에 선정되는 크나큰 영예를 누렸다.

7. 루드 굴리트

국적: 네덜란드

생년월일: 1962. 9. 1

신체조건: 190cm

주요 소속팀: AC 밀란

축구 역사상 최고의 피지컬 괴물. 190대의 훤칠한 키와 다부진 체구, 100m를 10초 대에 주파하는 빠른 스피드 및 강철같은 체력 등을 겸비하고 있었다. 또한 그는 축구 역사에서 손꼽히는 '멀티맨'이기도 하다. 굴리트는 특유의 다재다능함을 앞세워 공격형 미드필더, 세컨드 스트라이커, 측면 미드필더 그리고 중앙 수비수 위치에서 활약할 수 있었다. 커리어의 전성기를 이탈리아의 AC 밀란에서 보냈던 그는 이 클럽 소속으로 같은 국적의 반 바스텐, 레이카르트와 '오렌지 3총사'를 결성, 전 세계적 위용을 떨쳤다.

6.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국적: 스페인

생년월일: 1984. 5. 11

신체조건: 171cm

주요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스페인 축구의 살아있는 역사'라 칭해져도 무방한 사나이. 소속 클럽 FC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기상천외한 패스 축구, 이른바 '티키-타카 전술'의 핵심으로 자리하며 수도 없이 많은 영광을 누렸다. 팬들은 그를 'El Ilusionista'(환상술사)라 부르기도 한다. 이는 그의 빼어난 드리블과 플레이메이킹 능력 때문이다.

5. 보비 찰턴

국적: 잉글랜드

생년월일: 1937. 10. 11

신체조건: 173cm

주요 소속팀: 맨체스터 UTD

잉글랜드 및 영연방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2선에 위치해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철같은 체력을 바탕으로 수비에 열심히 참여하였으며, 이 같은 헌신적인 자세로 인해 세간에서 '피치 위의 노동자'로 통했다. 맨체스터 UTD 소속으로 대부분의 커리어를 보냈던 그는 '뮌헨 비행기 참사'라는 크나큰 시련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항거, 클럽의 60년대 화양연화를 이끌어 냈다. 찰턴은 잉글랜드 대표 선수로서 1966년 FIFA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와 그 해 발롱도르를 석권했다.

4. 지쿠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53. 3. 3

신체조건: 172cm

주요 소속팀: CR 플라멩구

'축구 황제' 펠레의 아성에 가장 근접했던 하얀 피부의 펠레. 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 남아메리카 최고의 축구 선수로 여겨졌다. 그는 빠른 스피드, 현란한 드리블, 부드러운 플레이메이킹 능력 등으로 명성을 떨쳤다. 또한 지쿠는 가공할 만한 골 삽입력과 프리킥 실력을 보유, 커리어 통산 600골 넘게 성공시키는 한편 그 중 80개 이상을 프리킥을 통해 득점했다. 그는 CR 플라멩구의 전성기를 진두지휘해 팀이 '붉은 제국' 리버풀 FC를 풍비박산내는데 기여했고, 대표 선수로서는 '황금 4중주'라 불린 전설의 미드필드 라인을 구축하며 국제적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3. 지네딘 지단

국적: 프랑스

생년월일: 1972. 6. 23

신체조건: 185cm

주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을 아름답게 수놓은 세기의 스포츠 스타. 천부적인 마에스트로로, 탁월한 볼 컨트롤 능력과 우수한 패싱 솜씨 등을 가지고 경기의 흐름 자체를 바꿔버리는데 능했다. 그는 '프랑스 축구의 진정한 공로자'라 불린다. 지단의 뛰어난 활약상 덕에 프랑스 대표팀은 각 1차례의 FIFA 월드컵과 유로 대회에서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 '지주'는 FIFA 월드컵 MVP, 유로 대회 MVP, UEFA 챔피언스리그 MVP, 발롱도르, 옹즈도르, FIFA 올해의 선수상 모두를 수상한 역사상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2. 미셸 플라티니

국적: 프랑스

생년월일: 1955. 6. 21

신체조건: 178cm

주요 소속팀: 유벤투스 FC

지네딘 지단과 더불어 프랑스 역대 최고를 다투는 사나이. 80년대 초중반 유럽 최고의 축구 스타로, 발군의 득점력과 탁월한 롱패스 및 숏패스 솜씨 그리고 경기 전체를 장악하는 강력한 사령관적 기질의 소유자였다. 그는 비안코네리 유니폼을 입고서 클럽의 전성기에 큰 부분 공헌했으며, 레블뢰의 일원으로서는 82, 86년 FIFA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을 달성했고, 84년 유로 대회에서는 우승을 거뒀다. 플라티니는 발롱도르를 3차례 연속으로 수상한 역사상 최초의 선수이기도 하다.

1. 디에고 마라도나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60. 10. 30

신체조건: 167cm

주요 소속팀: SSC 나폴리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 '세기의 재능' 리오넬 메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아르헨티나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로 널리 일컬어진다. 축구사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평해지는 그는 탄탄한 피지컬, 현란한 드리블 실력,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패싱력 등을 토대로 SSC 나폴리의 80년대 약진을 주도했고, 1986년 FIFA 월드컵에서 소위 '원맨쇼'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후자의 과정에서 보여준 '신의 손 사건'과 '50m 개인기 골'은 현재까지도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2 Comments
손석희 2017.11.06 20:03  
호나우딩요를 1위로 생각했는데 공격수로 분류하셨나요?
아리니야 2017.11.06 20:05  
레프트 윙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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