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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형 미드필더 TOP 20~11

아리니야 0 374 1 0

20. 소크라치스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54. 2. 19

신체조건: 193cm

주요 소속팀: SC 코린치안스

'죽음의 외과의사' 소크라치스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패서 중 한 명으로 널리 일컬어진다. 롱패스, 숏패스, 힐패스 모두에 능했던 그는 큰 키에 걸맞지 않은 탁월한 유연성과 특유의 강력한 사령관적 기질을 앞세워 중원의 넓은 지역을 우수히 장악해 내곤 했다. 그를 주축으로 한 브라질 '황금 4중주'는 당대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미드필드 라인으로 불리기에 이견이 없었다.

19. 테오필로 쿠비야스

국적: 페루

생년월일: 1949. 3. 8

신체조건: 173cm

주요 소속팀: 알리안자 리마

페루 축구계에 강림했던 태양신. 당대 최고 수준의 트레콰르티스타로, 탁월한 득점력과 부드러운 플레이메이킹 능력 모두를 두루 갖추고 있었다. 그는 대표 선수로서 세사르 쿠에토, 호세 벨라스케즈와 발군의 중원 조합을 형성해 이름을 날렸고, 1975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거두는 한편 두 차례의 FIFA 월드컵에서 8강 진출을 달성했다. 쿠비야스는 1999년 IFFHS에 의해 '역대 최고의 페루 축구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에 르 퀴프가 뽑은 '역대 최고의 남아메리카 축구 선수 랭킹'에서 25위에 올랐다.

18. 엔조 프란세스콜리

국적: 우루과이

생년월일: 1961. 11. 12

신체조건: 181cm

주요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

프랑스의 前 축구 스타, 지네딘 지단의 우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남아메리카 축구를 빛낸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유려한 개인기 및 치명적인 슛 테크닉의 겸비자였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리버 플레이트에서 커리어의 전성기를 보냈고, 프랑스의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 이탈리아의 칼리아리 소속으로도 최고조의 폼을 선보였다. 우루과이 대표 선수로서 프란세스콜리는 5차례의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해 그 중 3개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바 있다(대회 MVP에 통산 2차례 선정되기도).

 

17. 아돌포 페데르네라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18. 11. 15

신체조건: 180cm

주요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

'금빛 화살'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의 우상. 드리블, 패스, 슛팅, 연계, 수비 등 축구 선수로서의 모든 것에 정통해, 세간 사람들로부터 'El Maestro'(대가)라 불렸다. 그는 40년대 남아메리카 최강의 축구 클럽으로 군림했던 'La Maquina'(기계) 리버 플레이트의 주축으로서 활약하며 5차례의 아르헨티나 1부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라 알비셀레스테의 일원으로서 페데르네라는 두 차례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뤘고, 특히 1946년 대회에서 MVP를 수상했다.

 

16. 발렌티노 마촐라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19. 1. 26

신체조건: 177cm

주요 소속팀: 토리노 FC

40년대 유럽 최강의 축구 클럽으로 군림했던 'Il Grande Torino'(위대한 토리노)의 알파이자 오메가. 구단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마리오 리가몬티가 "마촐라는 팀의 절반이다. 나머지 절반은 남은 우리 10명에 의해 이루어진다."라고 했을 정도로, 스쿼드에 있어 매우 귀중한 선수였다. 그는 1949년 '수페르가 비행기 참사'로 사망하기 전까지 토리노 FC에 5차례의 스쿠데토와 1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안긴 바 있다.

 

15. 산드로 마촐라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42. 11. 8

신체조건: 179cm

주요 소속팀: 인터 밀란

'수페르가 비행기 참사'에 휘말려 목숨을 잃은 이탈리아의 축구 영웅, 발렌티노 마촐라의 아들. 아버지 못지 않은 기량을 분출, 소속팀 인터 밀란을 유럽 최강의 축구 클럽으로 발돋움시켰다. 그가 이끌던 팀은 당대 세간 사람들로부터 'La Grande Inter'(위대한 인테르)라 불리며 절찬받기도 했다. 마촐라는 아주리 유니폼을 입고서 1968년 유로 대회 우승과 1970년 FIFA 월드컵 준우승을 이룬 바 있다. 또한 그가 당시 대표팀의 주전 인-사이드 공격수 한 자리를 놓고 AC 밀란 소속의 지아니 리베라와 이룬 라이벌 구도는 아직까지도 많은 축구팬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14. 미카엘 라우드럽

국적: 덴마크

생년월일: 1964. 6. 15

신체조건: 183cm

주요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90년대 초반을 풍미한 전설의 바르셀로나팀, 이른바 '드림 팀'을 이끌었던 중원의 마에스트로. 오늘날 메시, 이니에스타 등이 즐겨 구사하는 '팬텀 드리블'(라 크로케타)을 유행시킨 인물이며, 흔히 축구 역사상 최고의 킬러패서 중 한 명으로 추앙받는다. 스페인 프로 축구와 덴마크 대표팀의 전설로 기억되는 그는 1999년, 근 25년간 스페인 라리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외국인 선수로 뽑혔고, 같은 해 IFFHS에 의해 '20세기 덴마크 최고의 축구 선수'로 선정되었다.

13. 루이스 수아레스

국적: 스페인

생년월일: 1935. 5. 2

신체조건: 175cm

주요 소속팀: 인터 밀란

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 넓은 시야 및 정교한 패스를 토대로 경기 전체를 설계한다 하여, 'El Arquitecto'(건축가)라는 이명으로 불렸다. 그는 자국 리그의 FC 바르셀로나와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에서 커리어의 전성기를 보냈으며, 특히 후자 소속으로 유로피언컵 우승을 2차례 차지하기도 했다. 수아레스는 무적함대의 키를 잡고서 1964년 UEFA 유로에서 맹활약, 조국에 앙리 들로네 트로피를 선사한 바 있다. 그는 역사상 유일한 스페인 태생 발롱도르 수상자이다.

12. 후안 스키아피노

국적: 우루과이

생년월일: 1925. 7. 28

신체조건: 175cm

주요 소속팀: AC 밀란

우루과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 50년대 남아메리카 축구를 대표했던 천재 플레이메이커로, 정확한 패싱, 상대방의 혼을 쏙 빼놓는 환상 드리블 그리고 파괴적인 슛팅 감각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그는 대표 선수로서 1950년 FIFA 월드컵에 출전했고, 브라질과의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골 1어시스트를 창출해 내며 조국의 기적적인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스키아피노는 자국 리그의 CA 페냐롤과 이탈리아의 AC 밀란에서도 화려한 족적을 남긴 바 있다.

 

11. 히벨리누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46. 1. 1

신체조건: 171cm

주요 소속팀: SC 코린치안스

6,70년대를 빛낸 당대 남아메리카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오늘날 많은 선수들이 즐겨 사용하는 플립-플랩(엘라스티코)을 대중화시킨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는 골 네트를 찢어버릴것만 같은 파워풀한 킥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했고, 그로 인해 사람들로부터 'Patada Atomica'(원자폭탄킥)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히벨리누는 브라질 대표 선수로서 주로 레프트윙 자리에서 뛰었으며, 당시 팀의 중앙 공격수였던 펠레, 토스탕 등과 자유롭게 스위칭 플레이를 하면서 셀레상의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 냈다. 그의 뛰어난 활약 덕에, 브라질 대표팀은 1970년 FIFA 월드컵에서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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