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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형 미드필더 TOP 30~21

아리니야 0 367 1 0

30. 후안 로만 리켈메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78. 6. 24

신체조건: 182cm

주요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빠른 공격 전개가 요구되는 현대 축구에서 느림의 미학을 선보였던, 이른바 '현대 축구의 반역자'. 세간에서 '남아메리카의 지단'이라 일컬어졌던 선수로, 느긋느긋한 패스 한 방 가지고 상대 수비 진영을 초토화시키던 희대의 플레이메이커였다. 그는 스페인의 비야레알 CF와 자국 리그의 보카 주니어스에서 커리어의 전성기를 보냈는데, 특히 후자 소속으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3차례 차지하기도 했다.

29. 알렝 지레스

국적: 프랑스

생년월일: 1952. 8. 2

신체조건: 163cm

주요 소속팀: 지롱댕 드 보르도

80년대 초반 프랑스 축구를 대표했던 테크니션. 민첩한 몸놀림과 현란한 드리블 실력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그는 커리어의 대부분을 자국 리그 명문, 지롱댕 드 보르도에서 보냈고, 이 클럽 소속으로 4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다. 레블뢰 유니폼을 입고서 지레스는 미셸 플라티니, 장 티가나, 루이스 페르난데즈와 당대 최고 수준의 중원 조합, 일명 'Le carre magique'(마법의 사각형)를 구축해 맹활약하며 조국에 1984년 유로 대회 우승을 안겼다.

28. 게오르게 하지

국적: 루마니아

생년월일: 1965. 2. 5

신체조건: 174cm

주요 소속팀: 갈라타사라이 SK

루마니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자국 내에서 일명 'Regele'(왕)로 군림했다. 그는 '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에 버금가는 드리블 및 패스 실력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폭발적인 왼발 장거리 슛팅 능력 또한 갖추고 있었다. 하지의 맹활약에 힘입어 FC 스테우아 부쿠레슈티는 루마니아 1부 리그에서 3시즌 연속으로 무패 우승을 이뤘고, 갈라타사라이 SK는 한 차례의 UEFA컵 우승을 포함한 10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7. 카지미에슈 데이나

국적: 폴란드

생년월일: 1947. 10. 23

신체조건: 180cm

주요 소속팀: 레기아 바르샤바

폴란드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70년대 초반을 풍미한 천재 플레이메이커로, 탁월한 시야 및 정밀도 높은 중장거리 패스, 과감한 슛팅력, 화려한 몸놀림, 강력한 리더쉽을 자랑했다. 데이나는 대표 선수로서 하계 올림픽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 1차례씩 목에 걸었으며, 1974년 FIFA 월드컵에서 조국을 3위에 등극시켰다. 1994년, PZPN(폴란드 축구 협회)은 '역대 최고의 폴란드 축구 선수'로 그를 선정했다.

26. 안토니오 사스트레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11. 4. 27

신체조건: 176cm

주요 소속팀: 인디펜디엔테

3,40년대 남미 축구를 빛낸 최고의 클래식 10번. 공격형 미드필더로서의 여느 능력에 출중했으며, 특히 드리블과 패싱에 능했다고 한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모두에서 성공을 거둔 역사상 최초의 선수인 그는 인디펜디엔테 소속으로 아르세니오 에리코, 비센테 데 라 마타와 무시무시한 3각 공격 편대를 구축해 맹활약했고, 상파울루의 유니폼을 입고서는 3차례의 브라질 주 리그 우승을 팀에 안겼다. 사스트레는 라 알비셀레스테의 일원으로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2차례의 코파 아메리카에서 정상 자리에 올랐다.

 

25. 페드로 로차

국적: 우루과이

생년월일: 1942. 12. 3

신체조건: 183cm

주요 소속팀: CA 페냐롤

60~70년대 우루과이 축구를 대표했던 공격형 미드필더. 1967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3년 후에 개최된 FIFA 월드컵에서는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가공할 만한 슛팅력 및 우수한 연계력을 가지고 있었던 로차는 자국 리그의 CA 페냐롤과 브라질의 상파울루 FC에서 선수 생활의 전성기를 구가한 바 있다. 특히 전자 소속으로 그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를 3차례 제패하는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24. 볼프강 오베라트

국적: 독일

생년월일: 1943. 9. 29

신체조건: 176cm

주요 소속팀: FC 쾰른

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왼발 스페셜리스트. 아름답고 정교한 왼발 킥력을 가져, '왼발의 예술가'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또한 그는 탁월한 기동력과 수비 가담력의 소유자였다. 이러한 그의 특성은 당시 1974년 FIFA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었던 헬무트 쇤 감독의 전술에 필수불가결했다. 결국 오베라트는 스피드가 느리고, 수비 가담도 거의 하지 않았던 귄터 네처를 밀어내고 디 만샤프트의 주전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23. 귄터 네처

국적: 독일

생년월일: 1944. 9. 14

신체조건: 180cm

주요 소속팀: 묀헨글라트바흐

70년대를 풍미한 당대 최고 수준의 중원 사령관이자 축구 역사상 최고의 패서 중 한 명. 세간 사람들로부터 'Karajan of European football'(유럽 축구의 지휘자), 센티미터 패서 등의 별칭으로 불렸다. 네처는 독일 대표팀 역사상 최강의 팀, 이른바 '람바참바'의 핵심적 선수로 군림하며 1972년 유로 대회에서 앙리 들로네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2년 뒤, 1974년 FIFA 월드컵에서 그는 전술상의 이유로 말미암아 볼프강 오베라트와의 주전 경쟁에서 패배, 단 1경기 출장에 그쳤다.

22. 닐스 리드홀름

국적: 스웨덴

생년월일: 1922. 10. 8

신체조건: 185cm

주요 소속팀: AC 밀란

북유럽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 AC 밀란과 스웨덴 대표팀에서 군나르 노르달, 군나르 글렌과 '그레-노-리' 조합을 형성해 맹활약했다. 그는 로쏘네리의 품에서 4차례의 스쿠데토를 거머쥐었고, 대표 선수로서는 각 1차례의 하계 올림픽 금메달 및 FIFA 월드컵 준우승을 쟁취했다. 리드홀름은 패스 실력이 출중해 실수를 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고 전해지는데, 그가 AC 밀란 소속으로 뛰던 시절 무려 2년 만에 패스 미스를 저질러 홈 관중들의 열렬한 기립 박수를 받은 일화는 꽤 유명하다.

21. 카카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82. 4. 22

신체조건: 186cm

주요 소속팀: AC 밀란

'밀란의 황태자'라 불렸던 21세기 AC 밀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 위력적인 전방 패스 및 치달 개인기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그는 로쏘네리의 유니폼을 입고서 03-04 시즌 스쿠데토를 획득했으며, 06-07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가히 '신기'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분출, 팀을 챔피언의 자리에 이르게 했다. 셀레상의 일원으로서 카카는 2차례의 FIFA 컨페드컵에서 우승 주역으로 자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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