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까지 위험 ?
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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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5 02:06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생리대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생리대로부터 유해 물질이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보도되며 파문을 일으켰다.
연구 결과, 릴리안 생리대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뜻하는 TVOC 성분이 다른 제품보다 몇 배 이상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를 사용해 오던 여성 소비자들이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여러 차례 부작용 경험을 토로해 온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더욱 가중됐다.
'깨끗한나라' 측이 릴리안 생리대의 환불 조치를 공지하며 전수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같은 회사의 기저귀에서도 유해 물질이 검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져 세간을 더욱 탄식케 했다.
이에 대해 최경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생리대와 기저귀는 크기와 사용자만 다를 뿐 똑같은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저귀는 말을 못하는 아기들이 하루종일 차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서둘러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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