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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해 식인을 해도 될까?

마동석 30 8158

라이프오브파이(파이이야기)의 모티브가 된 이야기이기도 함

Best Comment

BEST 1 니라니라  
죽은시체를 먹으면 몰라도 죽인시체는 아니지
30 Comments
황예지 2019.11.08 00:45  
질문에 답은 모르겠고 라이프오브파이 꿀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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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 2019.11.08 08:38  
도덕적으로 잘못된거임.
법적으로 어떻게 정상참작했을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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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폴 2019.11.08 09:46  
[@brea] 위법성 조각사유 중 하나인 긴급피난으로 인정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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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진초등학교 2019.11.08 15:16  
[@크리스폴] 저 문제는 위법성이 인정된 상태에서 행위자에게 책임(비난가능성)이 있느냐는 논하는 문제로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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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폴 2019.11.08 15:47  
[@메진초등학교] 근데 저게 합법적으로 행동할 다른 여지가 있나요 없다면 이미 위법성이 없어진 것 아닌가요
사실 잘몰라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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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팩 2019.11.08 09:46  
살인이 정당화 될 수 있는 경우도 있나?
정당 방위의 개념도 아니고 계획살인은 오히려 가중처벌 될거 같은데..
그럼 아사로 죽는 아프리카 난민들은 서로 뜯어먹고 살아도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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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폴 2019.11.08 09:49  
[@울팩] 카르네아데스의 판자
풍류랑 2019.11.08 10:39  
[@크리스폴] 카르네아데스의 널판지(카르네아데스의 판자)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카르네아데스가 제시한 문제이다. 형법에서 긴급피난의 본질을 논할 때 자주 인용된다.

기원전 2세기 그리스에서 배가 난파되어 승무원 전원이 바다에 빠졌다. 혼자만이 매달릴 수 있는 널빤지 한 조각을 붙잡고 간신히 살아난 사람이 있었는데, 거기에 다른 한 사람이 나타나 그 판자에 매달리려고 했다. 매달려 있던 사람은 두 사람이 매달릴 경우 널빤지가 가라앉아 둘 다 죽게 된다고 판단하고 그 사람을 밀어내 빠져 죽게 만들었다. 이후 그는 구조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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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바보등신입니다그런데 2019.11.08 16:09  
[@크리스폴] 죽게 만든거랑

죽인 건 조금 다른 문제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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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니아 2019.11.11 01:16  
[@저는바보등신입니다그런데] 뭔소리야
내가 사람을 감금해서 굶어죽인거랑
내가 사람을 찔러죽인게 다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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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바보등신입니다그런데 2019.11.11 01:23  
[@일리니아] 비유가 좀 이상한데?

감금해서 굶게해 죽인거랑

위에 널판지 사례는 다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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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니아 2019.11.11 03:22  
[@저는바보등신입니다그런데] 죽게 만든거랑 죽인게 다르다며..
널판지 사례도 똑같이 안죽이면 자기가 죽을위기니까 죽인거잖아
위에 사례랑 다른게 없는거같은데 두개가 다르다길래 물어본거잖아
히하 2019.11.11 03:36  
[@일리니아] 다르지
널판지의 경우는 타인이 나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으므로 그걸 배제한거고
저 경우는 나의 생명이 위태로우니 타인의 생명을 희생시켜서 나를 보전하고자 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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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니아 2019.11.11 16:28  
[@히하] 이렇게 말하니까 뭐가다른지 알거같네
바보등신은 설명을 잘 못하네
저는바보등신입니다그런데 2019.11.11 08:58  
[@일리니아] 히하님이 설명했네.
도톰볼 2019.11.08 11:19  
[@울팩] 우리 주변에는 항싱 정당한 전쟁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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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중독자 2019.11.08 14:01  
법도 문명 세계에서나 통용되지
저렇게 야생에서는 나도 식인할거 같다

근데 숨기면 몰랏을텐데 식인을 햇다고 말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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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gdrasill 2019.11.08 15:01  
[@유튜브중독자] 우리가 "아침"을 먹고 있을 때, 드디어 배 한 척이 나타났다. *아침 = 인육

적나라하게 들킨거지 피와 살을 먹는데 조각배 위에서 깔끔하게 죽일 수도 먹을 수도 없었을 거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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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wqwe 2019.11.08 14:48  
나는 먹히는쪽을 선택했을듯 고통없이 죽여달라고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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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 2019.11.08 15:19  
뭐 논란이 될 여지가 많지만 인간이 짐승들과 다른 이유겠지. 또 반면에 인간도 동물이라는 입장도 있을텐데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상황이고 법이라는 체계를 만들고 도덕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인간이라면 잘못된 행동임이 맞음.
절박한 상황에서 무슨 도덕적가치냐고하면 절박한건 굶어죽는 것만이 아님. 돈으로 인해서 절박해 질 수도 있고 절박한 상황은 여러가진데 그 때마다 살인해서 정상참작해주면 말이 안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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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문곰 2019.11.08 16:06  
나라면.. 차라리 굶어 죽는쪽을 택하겠다.. 인간성을 포기하고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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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니라 2019.11.08 16:33  
죽은시체를 먹으면 몰라도 죽인시체는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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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2019.11.10 18:49  
[@니라니라] 먼저 죽는사람 기다렸다 생존을위해 섭취하는게 제일 나은것같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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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곰도리 2019.11.10 19:36  
[@배우] 특별히 약한 사람이 있지 않는 이상 다들 비슷한 속도로 죽어갈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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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2019.11.11 03:37  
[@흰곰도리] 저 경우는 바닷물을 쳐 마신 애가 특별히 약한 사람이 되어버린거지
와꾸대장봉준 2019.11.08 16:46  
죽은 시체를 먹는건 ㅇㅈ  하지만 살라고 죽이는건  ㄴㅇㅈ  이게 정당하다면 
복수살인도 정당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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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로롱 2019.11.08 19:15  
우리나라도 예전 기근심하게왔을때 인육먹고그랬지

널부러진 시체를 먹는건 뭐라못하겠지만 저거는

본인들살겠다고 애를죽여서 섭취한건데 당연히 벌받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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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튼대왕 2019.11.10 18:49  
저런 극단적인 상황에 일반적인 도덕적 잣대를 들이밀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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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증기하학 2019.11.10 20:04  
칸트 - 사람을 먹는 행위 자체가 잘못되었으므로 무조건 처벌!
벤담 - 한명의 불행으로 하여금 나머지 인원들의 행복도가 증가했으니까 -1+3=2 니까 정의롭네요!
여기서 밀은 뭐라고 말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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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2019.11.10 20:15  
바다라서 여차하면 싹 쓸어 던질수도 있었겟는데 그럴 시간이 없었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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