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미스터리 > 미스터리
미스터리

(스압) 한국 종교들의 민낯 - 개신교2

선릉건릉영릉 5 299 5 1

1. 개교회 중심


(명동성당) 

(조계사) 

천주교나 불교는 교단과 종단의 힘이 막강합니다. 또 생활비와 목회활동의 필요한 비용 모두 교단과 종단에서 해결을 해주기 때문에 돈문제에 있어서 자유롭다고 생각합니다.(물론 불교는 사찰 자체가 문화재인 경우가 많아 문화재 입장비도 해당 사찰의 재산이고, 또 문화재청의 지원금도 있기에 유명 사찰의 경우 상당히 금전적으로 넉넉한 편입니다.)


하지만 개신교는 개교회 중심으로 교회의 신도가 없다면 돈 나올 구멍이 없습니다. 반대로 신도수를 늘릴 수만 있다면 해당 교회의 목사의 수입은 날로 커지겠죠? 그렇기 때문에 다른 두 종교에 비해 공격적인 전도에 더욱 목을 메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부 개신교 신자들은 공격적인 전도의 행태가 노방전도라고 말합니다. 노방전도는 예수가 제자들과 걸어 다니며 복음을 전파 한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보는 사람도 있는데 과연 그럴까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수의 삶을 다룬 마가, 누가, 마태, 요한복음은 해석의 차이는 있지만 천주교에서도 똑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천주교에서도 공격적인 전도, 혹은 하다 못해 노방전도의 행태가 나타나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다는 것이죠.


또 공격적인 전도를 행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들의 교회를 직접적으로 홍보합니다. 진짜 개신교를 믿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굳이 개인의 교회를 언급하며 "00교회에서 나왔는데 교회 다니세요~"라고 말 할 필요가 없겠죠. 이러한 전도의 행태는 교회라는 종교집단이라기 보다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이 고객유치를 위해 행하는 홍보? 광고?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2. 보수적 문자주의


 

개신교의 한글 성경 역사는 구한말부터 시작이 됩니다. 천주교는 1960~70년대에 열린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결과로 한글 번역 성경이 처음 보급이 되었기 때문에 개신교 한글 성경 역사에 비하면 그 역사가 많이 짧은 편입니다. 불교는 사실 아직도 불경에 대한 번역이 천주교나 개신교처럼 활발하지 않고, 이런 이유로는 불교에는 진언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불경 자체를 외우는 것만으로도 영험함이 깃든다고 믿는 경향이 강합니다.(남묘호랭계교, SGI가 이러한 부분을 극대화 한 불교 종파입니다)


아무튼 그러면 성경 번역의 역사가 길어서 좋으냐? 저는 무조건적으로 좋은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개신교의 한글 성경 번역이 일찍부터 이루어져 성경에 대한 접근성이 좋은 것은 신자들 입장에서 좋은 면이겠지만, 과연 그들이 바른 눈으로 성경을 바라 볼 것이냐?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앞서 1번에서 말했듯이 개신교는 개교회중심으로 교회는 교단과는 상관없이 공격적 전도행위를 통해 끊임없이 부를 축적 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성경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자의적으로 왜곡하여 해석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렇다고 신도들이 똑똑해서 그것을 분별 할 수 있느냐? 절대 아닙니다. 목사의 말을 절대적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따라 성경 전체를 해석하기 시작합니다.


어찌 보면 신도들의 자율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사리분별을 할 수 있을 때의 얘기지 사리분별이 불가능 할 때는 독약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성경을 개줫같이 해석하는 신도들이 엄청나게 많죠.


3. 성직자가 되는 과정


(장신대학교) 

개신교 목사가 되는 방법은 신학대학원에 들어가 목사 안수를 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근데 사실 장신대와 같은 유명 신학대학원에 들어가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신학과 학부생으로 졸업한 사람도 여러번 탈락하기도 합니다. 존나 웃긴게 그래서 장신대 대학원이 있는 광나루역에는 신학대학원 입시 학원이 있음...ㅋ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너무나 쉬운 것이 '이게 대학이 맞아? 이게 대학원이야?'라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이상한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이 너무나 많습니다. 또 여의도 순복음교회 같은 경우는 본인들이 직접 한세대학교라는 대학을 만들어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병신 목사들을 양성하기도 합니다.


반면에 가톨릭 신부는 가톨릭 대학교 신학과에 입학을 해서 로마에서 교육 받아 정식 사제 서품을 받기까지 10년 정도 기간이 걸립니다. 개신교 신학생이 학부 졸업하고 대학원 졸업까지 하는 것을 감안하면 기간에 있어서는 그리 차이가 나지 않으나, 천주교는 오로지 가톨릭 대학교를 들어가는 것만이 방법이기에 개신교보다 훨씬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님과 같은 경우는 절에 들어가 출가를 하는 경우가 있겠습니다. 불교 비하는 절대 아니고 사실 스님들 중 일반인들 보다 불교에 대한 학문적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 많습니다. 이유는 스님이 되기까지 어떠한 학문적 코스가 필수적으로 요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도 불교 과목 과제를 하기 위해 조계사랑 봉은사 등등 서울 사찰들 돌아 다니면서 인터뷰 했었는데 동국대 재학 중이신 스님들 빼고는 제 물음에 답해 주신 분이 한 분도 없.... 


아무튼 일반적인 코스로 안수의 과정을 밟으면 가톨릭 사제의 서품과 난이도에 있어서 큰 차이는 없지만 문제는 보수대형교회가 직접 목사를 양성하거나 어중이 떠중이 신학교의 출현으로 개줫같은 목사들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독일은 목사가 되려면 국가의 허가가 있어야 하는데 저는 개신교의 목사 안수 과정이 이와 같이 변해가야 한다고 봅니다. 


4. 병신 같은 개신교는 일부다?


사실 대다수의 일반 시민들이 개신교 전체를 욕하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그러지 않은 목회자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들로 한국의 민중신학자들이 있겠습니다.


안병무 

민중신학은 안병무, 서남동이라는 신학자들이 만든 한국의 신학으로 70-80년대 군부독재 하에 탄압받는 민중들을 위한 신학입니다. 정말 후려처서 설명하면 예수의 일생과 예수의 십자가 사건에서 주인공은 '민중'이였다고 고백하는 입장으로 전태일 열사를 '예수 전태일'로 표현하는 등 상당히 진보적인 입장을 취합니다. 그래서 그들의 당시 주된 활동 무대는 청계천, 평화시장 등등 노동현장이나 민주화 시위가 벌어지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한국의 개신교 신학자들 대부분이 극심한 반공주의자들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1920-30년대 우리와 상황이 비슷했던 남미 카톨릭의 '해방신학'이 현실 분석의 도구로 마르크스 주의를 비판적 수용하여 현실 문제에 깊숙하게 개입하기 시작했음에도 한국의 민중신학은 철저하게 성경으로 돌아갑니다.


근데 이해가 가시나요? 현실의 문제가 너무나 분명한데 시발 신학자들은 현실 문제 해결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 방법으로 성경 붙잡고 있는게? 당연히 이해가 안되시겠죠. 그래서 80년대에 폭삭 망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민중신학 1세대에 한계를 극복하고자 2세대가 태어납니다.


권진관

권진관 교수를 비롯한 많은 2세대 민중신학자들은 1세대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남미 카톨릭의 해방신학(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신학)처럼 마르크스 주의를 비판적 수용하기 이릅니다. 근데 여기서 또 문제는 이들은 오로지 연구만을 했습니다. 2세대 민중신학자들 대부분이 운동권 출신이었지만 학자가 된 후로는 활동을 하지 않고 오로지 연구에만 몰두합니다. 이런 1,2세대의 병신짓 콜라보는 한국 민중신학을 폭삭 망하게 한 계기가 되었고 현재 3세대라 불리울 만한 인물들은 있지만 정말 극소수에 불과 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한 신학도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신학과 학생들도 잘 모르는 신학이 된 것이죠.


그나마 교회가 자정 할 수 있는 일말의 희망이었던 민중신학도 이처럼 폭삭 망했습니다. 그야말로 이제는 절대적으로 정상적인 개신교인은 극소수입니다. 보수 개신교인이 절대다수인 현실이라 생각합니다.


-


불교는 은처, 성폭행, 횡령 등등의 사건을 중심으로 다뤘고 개신교는 성격에 대해 다루어 보았습니다. 앞서 말했지만 이러한 이유는 개신교에 대한 악행은 더 알릴 필요도 없이 너무나 많이, 자세히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신교는 사건을 중심으로 다루기 보다는 제 생각에 한국 개신교가 천주교나, 불교에 비해 유독 이러한 문제가 빈번히 이루어지는 이유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5 Comments
뮤레칸의분노 2018.06.01 00:42  
개독교 극혐인데 아주 잘 읽었습니다

럭키포인트 375 개이득

김소희 2018.06.01 00:46  
[@뮤레칸의분노] 악마의칩 666 ??

럭키포인트 246 개이득

NationalTaxServ… 2018.06.01 09:33  
잘보고 있어요~

럭키포인트 198 개이득

김치드리뮤 2018.06.01 10:38  
교회 오래 다녔고, 공부도 나름 했습니다만. 하나 제 의견 말씀드리면... 애초에 그리스도계열 종교들이 다 노답인 종교지요. 그들이 잘못 전하고 있다기보다는 애당초 글러먹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뭐 모든 종교는 사기다 이래도 사실 이성적인관점에서는 반박하기 힘들겠지만요.

럭키포인트 225 개이득

선릉건릉영릉 2018.06.01 12:51  
[@김치드리뮤]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게 원시공산주의를 택한 초기 교회공동체는 그 시대배경을 이해하고 보면 충분히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 점차 썩기 시작했고 니케아 공의회를 거치며 예수와 야훼가 동일본질이 되며 본격적인 부패가 진행되었다 봅니다.

그리고 니케아 공의회가 열리는 과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로마황제가 개입하여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예수를 인간에서 신으로 격상 시키는걸 알 수 있는데 이런 사실은 제외하고 무조건적으로 “예수는 신이다”라고 교회나 천주교에서 말하는건 정말 큰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럭키포인트 67 개이득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