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류보다 더 똑똑하고 강했던 고대 인류
불량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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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 21:27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많은 사람들이 고대 인류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 에렉투스 등을 생각하며 고대인류는 대부분
지능 수준이 낮은 ”원시인“이여서 혹은
현대인류보다 약해서 멸종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약 4만년 전까지도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와 최후의 멸망전을 하며 공존하던
네안데르탈인은 우리가 아는 상식과 좀 다른데
일반적으로 뇌의 크기가 크면 지능이 높을
확률이 높지만 크다고 해서 지능이 정 비례
하는 것은 아니라는 반증들도 존재한다
실제로 현생 인류의 뇌 용량은 남성 약 (1400cc)
여성 약 (1250cc)로 차이가 있지만 연구자료나
논문에서 남성과 여성의 유의미 수준의
지능의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는 유전적 특성에 따라 달라지거나
뇌의 특정 영역의 발달 유무에 따라 달라지는데
유전적으로 비슷한 특성을 가진 개체의 뇌용량은
해당 개체의 지능과 비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실제로 인류와 99% 비슷한 유전적 특성을 가지고있는
침팬치는 인류보다 3배 작은 뇌 크기를 가지고있다
고릴라의 뇌 용량도 400cc정도로
침팬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네안데르탈인의 조사결과
이들의 평균 뇌 용량은 무려 1600cc로
현생 인류의 1400cc보다 무려 200cc 더 컸다
즉 현생인류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지능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 조사결과에서
현생 인간과 동일한 FOXP2 유전자가 발견되었다
해당 유전자는 언어습득과 발성능력을 발현시키는
현대 인류를 만들어준 돌연변이 유전자이다
이를 통해서 네안데르탈인은 현생 인류와 동일한
다단계 의사소통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여기서 더 놀라운 것은
뇌 용량도 1600cc로 높지만 피지컬마저
괴물 같았고 현대 인류보다 더 강력한
신체 내구도와 근밀도를 가지고 있었다
이들의 피지컬은 덩치가 인간처럼 커진 침팬치급
피지컬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런 엄청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 하루 평균
소모 열량은 4000칼로리에 달했을 것이다
이런 연비를 가지고도 이들이 생존이 가능했던
이유는 그들이 사냥의 달인이였기 때문인데
이러한 지능과 압도적인 피지컬을 가진
네안데르탈인을 상대로 호모 사피엔스가
맨몸으로 덤비면 절대 이길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면 현생 인류들은 이런 괴물들과
같은 시대에 공존했음에도 왜 네안데르탈인이
멸종되고 호모사피엔스가 살아남은 것일까?
여러가지 가설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가설은
화산 폭발로 인한 빙하기가 찾아와
일일 평균 4000칼로리를 소모하는
네안데르탈인들은 사냥이 점점 힘들어졌고
이로 인하여 몸의 가성비가 좋던 호모 사피엔스가
살아남고 네안데르탈인들이 멸종했다는 것이 유력하다
즉 빙하기가 아니였다면
현생 인류는 호모 사피엔스가 아닌
네안데르탈인 이였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실제로 도구를 사용하고 문명을 만든것은
호모 사피엔스 뿐만이 아니라는 증거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있다
혹성탈출 침팬치들보다 크고 더 힘쎄고
똑똑한 유사인류와 석기시대 무기로
누가 진짜 “인류인지” 다이다이
멸망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런 대 참사를 막아준
빙하기님으로 부터 감사하며 글을 마친다
(참고로 모든 현생 인류의 DNA에서 네안데르탈인의DNA가 1~3%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
(빙하기 시절 호모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과 일부 종이 섞였다는 가설이 지배적이다 )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중 대표적인 특징은 )
( “탈모”,“비만”,당뇨 이다 )
풍류랑
짱구는못말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