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미스터리 > 미스터리
미스터리

상온핵융합 아이디어로 핵융합 효율을 조금 늘리는 기술 근황

불량우유 1 389 4 0


 


1989년 
어느 화학자들이 상온 핵융합을 성공시켰다 주장함

그들의 이론은 

비커에 특수한 물인 중수를 채우고 
팔라듐 막대기를 넣은 후 

전기로 딸깍하면 
물이 전기분해하여 나타난 중수소가 팔라듐에 흡착되면서 

뭔가 알 수 없는 반응이 스스로 일어나
투입한 전기에너지보다 더 많은 열, 초과 열이 생성된다는 것

이후, 실제 초과 열을 측정했다며 학계에 발표했고
고작 책상위에서 상온핵융합을 성공시켰다고 주장함

당연히 세상사람들은 
이거 개쩐다며 난리가 났지만







IMG_4095.jpeg 상온핵융합 아이디어로 핵융합 효율을 조금 늘리는 기술 근황


전문가들이 ㅇㅇ은 가짜라며, 저격을 시전했고

분석해본 결과, 측정을 잘못한 엉터리 실험인걸로 결론남

이젠 거의 유사과학 취급당하면서 

수십년을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IMG_4097.jpeg 상온핵융합 아이디어로 핵융합 효율을 조금 늘리는 기술 근황
IMG_4096.jpeg 상온핵융합 아이디어로 핵융합 효율을 조금 늘리는 기술 근황






최근 다시 연구중임

사람들은 이게 불가능한걸 알긴하지만

이쪽 계열을 연구하다보면 

관련 기술력이 향상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임






IMG_4098.jpeg 상온핵융합 아이디어로 핵융합 효율을 조금 늘리는 기술 근황








시간이 흘러 2025년 

상온핵융합 기술 자체는 좀 말이 안되지만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 사용된 아이디어는

꽤 괜찮은거 같은지 

이를 연구한 논문이 하나 뜸






IMG_4099.jpeg 상온핵융합 아이디어로 핵융합 효율을 조금 늘리는 기술 근황


이 사람들도 1989년 상온핵융합 사건을 흥미롭게 봤는데

측정기준을 초과 열 같이 애매한 거 말고, 

핵융합이 진짜 일어났다는 증거인 중성자를 측정함





IMG_4100.webp.ren.jpg 상온핵융합 아이디어로 핵융합 효율을 조금 늘리는 기술 근황





작동 방식은 

플라즈마 건 같은 걸로 중수소 이온을 팔라듐에 쏘면 

핵융합이 일어나고 중성자가 나옴

추가로 이 팔라듐 반대편에 

1989년에 했던 것처럼 전기분해 장치를 붙임  

즉, 플라즈마 건으로 중수소를 계속 쏘고 있는 상태에서, 

반대편에서 전기분해로 생성된 중수소를 팔라듐에 추가로 넣는거임

이론상 팔라듐에 박혀있는 중수소의 밀도가 

높을수록 핵융합이 더 잘 일어날 테니, 

양쪽에서 연료를 공급해서 밀도를 극한으로 높인것
  






IMG_4101.png 상온핵융합 아이디어로 핵융합 효율을 조금 늘리는 기술 근황





결과적으로

플라즈마 건만 쏠 때는 
중성자가 1초에 130~140개 정도 나왔는데, 

전기분해 장치를 딱깍하니
중성자 발생률이 평균 15%나 증가함

이게 진짜 중수소 때문인지 확인하려고 
중수 대신 일반 물로도 실험해봤는데

오히려 중성자가 88.3% 줄어들었고,

이로인해 중수소를 추가로 공급해서 핵융합이 더 잘 된 걸 알 수 있음






IMG_4102.jpeg 상온핵융합 아이디어로 핵융합 효율을 조금 늘리는 기술 근황


문제는

이 실험에 넣은 전기에너지는 15w 인데

핵융합으로 나온 에너지는 

발생한 중성자를 기반으로 계산해본 결과 
1nw 로 추정됨

15w 넣고 0.000000001w 얻은 셈


투입한 에너지의 100억 분의 1 수준이라서 
실용성은 거의 없지만,

전기화학반응을 사용하여 핵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걸 
명확한 데이터인 중성자로 증명한 
중요한 사례라는게 중요함

즉, 1989년의 그 엉터리 실험에서 나온 
아이디어 자체는 쓸모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걸 보여준 것




IMG_4103.jpeg 상온핵융합 아이디어로 핵융합 효율을 조금 늘리는 기술 근황


기초과학 발전함





1 Comments
사오정 08.26 08:20  
그렇구나!

럭키포인트 6,347 개이득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