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로스 대왕을 유일하게 조질 뻔 했던 사람.jpg


고대 세계의 씹인자강 알렉산드로스 대왕
웬만한 위기는 걍 전술 전략 또는 닥돌로 다 파훼시키고 승리를 쟁취 한 미친 인간
그런데 그를 유일하게 조질 뻔 했던 인물이 하나 존재 함
때는 알렉산드로스가 페르시아에 진입해서 점령지를 늘리고
고르디온에서 매듭을 자르고
아나톨리아 반도를 거의 점령 했을 무렵
페르시아의 멤논 장군이 나타나 그를 견제하는데
비록 할리카르나소스 공방전에서 패배하기는 했지만
알렉산드로스를 상당히 고전 시킴
이후 에게 해안의 총사령관으로 임명이 되어 자금과 병사 그리고 수 백여척의 전함을 지원 받게 됨
그래서 무엇을 했느냐?
이전에 알렉산드로스는 함대 유지비 너무 비싸다고
수 백척의 함선을 감축하고 20척만 남겨서 물자 운송만 시켰는데
이 약점을 알게 된 멤논은
알렉산드로스와 맞상대를 하는 대신
역으로 함대를 이끌고 알렉산드로스가 점령한 도시를 다시 털어대기 시작했고
이 전략은 성과를 내서 마케도니아(본진)와 알렉산드로스(원정군) 사이의 연결이 끊겨
잘못하면 더이상 지원도 못받고 말라 죽을 지도 모르는 상황이 됐음
뒤늦게 함대 재편성 하라고 했지만 이건 존나 늦은 결정이었고
게다가 멤논은 그리스 내의 반 마케도니아 인사들 까지 매수 하여 (이 중에는 스파르타의 왕도 있었음)
그리스 내에서 반란들이 일어나 본진이 개털려 알렉산드로스의 기반 자체가 무너질 위기 상황에 봉착하게 됨
그런데 알렉산드로스는 어떻게 이런 위기 상황을 해결 했을까?
멤논이 갑자기 병에 걸려 죽어버려서
페르시아의 대전략이 날아가버려 문제가 해결 됨
인생은 역시 운빨좆망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