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미스터리 > 미스터리
미스터리

안 팔리는 화가의 비애

불량우유 3 2571 7 2

0001.jpg 안 팔리는 화가의 비애

0002.jpg 안 팔리는 화가의 비애

0003.jpg 안 팔리는 화가의 비애

0004.jpg 안 팔리는 화가의 비애













modigliani-portrait-2.jpg 안 팔리는 화가의 비애
 


아메데오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는 프랑스에서 활동한 이탈리아 미술가다. 그는 파리에 와서 피카소, 디에고 리베라 같은 화가들과 교류하였으나 이름을 날리며 많은 후원을 받았던 그들과 달리 그림을 전혀 팔지 못했으며, 평생토록 지독한 가난에 시달렸다. 1917년 열린 생애 최초의 개인전은 음란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압수조치 당했고, 전시는 단 하루만에 중단됐다.


그의 화풍은 매우 독특했으나 당대 대중들에게 인기가 없었다. 돈을 받고 초상화를 그려줘도 안 가지겠다는 사람도 많았다. 가끔씩 그의 그림을 사주는 사람들이 있긴 했으나 헐값이나 다름없는 가격 밖에 받지 못했다.


모딜리아니는 1920년 지병이었던 폐렴과 알코올, 약물중독에 의한 합병증으로 아내와 자식을 두고 3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아내 잔느 에뷔테른은 상심한 나머지 그가 사망한 다음날, 뱃속에 둘째를 임신한 상태에서 투신자살했다.



오늘날 모딜리아니의 그림은 2015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1억 7040만 달러에 낙찰되었을 정도로 고가에 팔리고 있다.


3 Comments
시앙시앙 07.22 15:00  
비추 잘못 누름 ㅜㅜ

럭키포인트 7,146 개이득

Synchronize 08.06 10:46  
예술이 옛날에는 생존 투쟁의 도구라 악착 같이 그리고 만들었지, 지금은 로렉스 찬 부자들의 취미다보니 바나나 걸고 몇억씩 하지...

럭키포인트 23,641 개이득

dkslddlsks 08.28 13:38  
저런거 보면 노력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아무리 노력해도 성공하는 사람들은 소수고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노력으로 치부하면

사람들의 상실감은 더 커질거임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