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뽑은 디자인 실패 사례 모음

1. 너무 작은 화장실 표기

미니멀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위해

화장실 표시까지 너무 작게 했더니

사람들이 화장실을 찾지 못해 따로 알림판을 세워야 했던 곳
 

2. 허세넘치는 층수 고지

흰색으로 된 4층을 예로 들면

위에 가타카나는 "홈 솔루션"

아래 알파벳으로 "HOME SOLUTION"

이라고 써있는데, 여긴 쇼핑타워임

홈 솔루션이 뭘 파는건데 그래서?

6층 "넥스트 크리에이션" 은 뭘 파는거고?

손님들의 항의에 결국 해당 층수에서 파는 물건들을

점원들이 따로 노란색 바탕으로 표기해 붙임

3. 자동문에 붙어있는 비상벨

이 문은 자동문이고, 저 문열림 버튼 처럼 생긴건 비상벨임

사람들이 너무 착각을 많이 해서 점원? 주인?이

강조해서 따로 붙여놓은 비상벨이라는 표기가 인상적

4. 디자인에만 너무 신경쓴 소화기구

앞쪽을 보면 전형적인 소화기구지만

뒤쪽이나 옆면에는 그 어떤 표시도 없어

만약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반대쪽에서는 이게 뭔지 알 수 없음

5. 화장실이 아니라 엘리베이터

위 아래 화살표가 엘리베이터라는 표시 같은데

시선이 집중되는 남녀표시와 사각이 화장실로 오해하게 만드는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