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포격전때 강경대응을 재대로 하지못한 진짜 이유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 회고록 中)
처음엔 대통령 명령하에 전 군의 모든수단을 동원하여 강경대응을 계획하고 지시하였음
(애초에 확전방지하라는 말은 한적도 없었음
긴급회의에 참석한 사람중 한명이 혼잣말로 [이러다 확전되는거 아니냐?] 라고 한것이 모종의 루트로 조회수에 목숨걸은 기레기의 귀에 들어가서 벌어진 사태)
실제로 전 미 국방부장관 로버츠 게이츠에 따르면
한국정부는 전투기 폭격과 전방 포병부대의 포격으로 이루어진 과도한 강경대응을 계획하고있었다고 언급한적이 있음
그러나 계획을 수립하던 당시 대부분의 정부 관료들은 실행에 찬성했으나
오히려 군에서 강경대응을 주저하였음(당시 모든 장군이 반대한것은 아니고 합참내부에서 찬반여론이 반반이였다고함)
당시 대통령은 지금 당장 대한민국 육해공군의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대응공격할것을 지시했으나
군에서는 유엔사령부 교전수칙에 따라 동종 동량의 무기로 반격해야 한다는 이유로 주저했으며
포격당한직후 연평도 상공에 긴급출격한 F-15k 전폭기 2대를 활용해 공격을 할것을 지시하였으나
그당시 국방부장관과 군 관계자들은 전투기 폭격 보복에 대해서
연합사령관이 규정한 교전 규칙에 위배되기때문에 미군과 협의 해야할 사안이라는 이유로 주저하였음
이에 대통령은 답답한 나머지 우리나라 공군은 장식으로 있냐고 했을정도
게다가 국방부 장관은 [북한군이 200발을 쐇는데 우린 왜 80발밖에 쏘지않았냐]는 대통령의 질문에
200발은 추정치고 실제로는 80발이 떨어졌기에 교전수칙에 의거해서 1대1로 대응했을뿐이라고 답함
민간인이 포격당하고있는 상황에서 재대로된 포격대응에 집중하긴 커녕 몇발이 떨어졌는지 세고있었으니
강경대응을 원한 대통령입장에서는 상당히 답답할 노릇이였다고 회고함
심지어 당시 연평도상공에 출격한 F-15k는 공대공무기만 달고 공대지무기를 달지않고 출격하였음
애초부터 폭격자체를 할생각이 없는 상태로 출격한지라
설령 합창의장이 공격 명령을 내렸어도 북한 지상에 폭격자체를 할 수 없었음
이정도되면 사실상 군에서 쿠데타급으로 명령을 거부하고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사건이 마무리되고 새로 취임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12월 3일 인사청문회 당시
공격명령을 받고도 주저했던 사실상 명령불복종에 가까운 합참의장 및 군관계자들에게 책임을 일절 묻지 않았다는것을 미뤄봤을때
우리나라 군이 직접적으로 반대하고 나섰기보단 한미연합사에서 상당한 압박이 있었을것으로 추정됨
(물론 공식적으로는 우리 군과 한미연합사와 연평도 포격전에 대해 긴밀한 협의가 있었지만
이러한 압박또는 폭격에 대한 의견을 구한 경우는 없다고 발표하긴했음 암튼없는거임....)
(실제로 이때 당시 있었던 합참의장은 대통령 임기끝날때까지 있었음 [2011.10.26~2013.10.16]
다른 군관계자들 또한 공식적으로 경질되거나 징계받은 사례는 기사로 나온바 없음)
여담으로 당시 김태영 국방부 장관만 강경대응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이유로 경질되었음
또한 대북정보 최고책임자 또한 경질되었으나
이는 연평도 포격 도발과 천안함 사건 관련해 정보의 분석과 전파가 부적절하다는 이유
(한마디로 이런 사태를 재대로 예고하지 못했다는 이유)
어쨋든 이런 경위로 군(+공식적으로는 없는 연합사의 압박)과 정부가 실랑이가 벌어지고있는 와중에
한국이 확전을 각오한 강경대응을 계획한다는 소식을 보고받은 미 정부는 전면전으로 확전될것을 우려해서
오바마대통령과 미 국방부장관, 미 국무부장관, 미 합참의장이 며칠동안 전화통화로 우리나라 대통령과 정부관료들을 설득한 끝에
물리적인 보복은 80발의 포대공격으로 끝내고
당해 한미훈련 강화(2010년 한미 훈련때 핵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참가하였음)로 합의보고 마무리되었음
그 후 열받은 대통령은 새로운 작계를 요구했지만 새로 작성된 작계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된 내용은 수정되지못했음
(미국 대통령까지 직접나서서 강경대응을 필사적으로 막은 판국에 확전될만한 가능성이 있는 작계를 승인해줄리가있나)
그대신 한가지 꼼수를 쓰게되는데
당시 연평도에서는 도발원점을 정확하게 타격 할 수 있는 무기가 전무했음(대 연평도가 아닌 지역은 자주포 사거리가 안닿았음)
그래서 연평도에 스파이크 미사일을 설치하고는 상황발생시 미사일 발사권한을 해당 부대 지휘관에게 일임함으로써
미사일 보복은 일선 지휘관의 자위권 행사이지, 청와대가 특별히 한미 합의를 깨는 등의 작전권 행사를 하는 것은 아니라는식으로
유엔연합사 수칙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식으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게 되었음
여담으로 이쯤되면 왜 우리나라 정부측에서 미국때문에 보복 못했다고 공식적으로 항의를 못하나 라고 생각할수있겠지만
당장 중국이 경제적으로든 군사적으로든 압박하고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군사동맹이 필수적인 이 시점에
괜히 공식적으로 말꺼냈다가 대규모로 반미시위같은거 일어나기라도하는날엔 한미동맹관계에 있어서 좋을일이 하나도 없기때문
오히려 중국만 도와주는꼴이 되버리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상황
3줄요약
1. 지금 당장 전면전이고 확전이고 나발이고 무슨 수단을 동원해서든 저새끼들 두들겨 패고만다
2. 서울에 포격 맞은것도 아닌데 그정도까지 강경대응 할필요 있나?
그짓까지 하다간 괜히 확전될꺼같으니깐 좋은말로 할때 적당히 합시다^^
3. 미국아니였으면 진짜 ㅈ됄뻔했누ㅋㅋㅋ 개꿀ㅋㅋㅋㅋ
Best Comment
반대 4명 ㅋㅋㅋ
도원결의했냐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