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미스터리 > 미스터리
미스터리

1270권 널고 말리고 123년만의 해인사 포쇄 행사

에그몽 5 3167 15 0

1.png 1.270권 널고 말리고 123년만의  해인사 포쇄 행사 JPG
전체를 포쇄한 건 123년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2.png 1.270권 널고 말리고 123년만의  해인사 포쇄 행사 JPG
가파른 계단에 두줄로 늘어선 스님들이 경책을 조심스럽게 손에서 손으로 전달합니다.

3.png 1.270권 널고 말리고 123년만의  해인사 포쇄 행사 JPG
볕 좋은 곳에 놓인 탁자 위에 경책들을 나란히 늘어놓고, 사이 사이 바람이 들 수 있도록 책장을 일일이 넘겨 줍니다.

책이 혹시 상한 곳은 없는지 검수도 꼼꼼히 진행합니다.
4.png 1.270권 널고 말리고 123년만의 해인사 포쇄 행사 JPG

5.png 1.270권 널고 말리고 123년만의 해인사 포쇄 행사 JPG

6.png 1.270권 널고 말리고 123년만의 해인사 포쇄 행사 JPG

7.png 1.270권 널고 말리고 123년만의 해인사 포쇄 행사 JPG
이 경책들은 1898년 고종황제 때 팔만대장경판을 종이에 찍어 책의 형태로 묶은 선장본으로, 해인사에서 123년 동안 보관해 오고 있습니다.
8.png 1.270권 널고 말리고 123년만의 해인사 포쇄 행사 JPG
해인사 포쇄는 "고려 충렬왕 때 경책과 함께 외사고에 보관된 고려실록을 3년마다 포쇄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유서깊은 행사입니다.
9.png 1.270권 널고 말리고 123년만의 해인사 포쇄 행사 JPG

10.png 1.270권 널고 말리고 123년만의 해인사 포쇄 행사 JPG


포쇄는 장마철 머금은 습기를 날려 부식과 충해로부터 서적을 오래 보존하기 위한 지혜로, 기록문화를 중요하게 여긴 우리 선조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진짜 보존상태 좋다.

Best Comment

BEST 1 폰은정  
[@김태희06] 본인이 그렇다는데,
5 Comments
김태희06 2021.10.14 10:26  
역사적 유물이라 가치는 높다만, 경전을 만져봤다고 해서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그럴건 없을거같은데,

럭키포인트 9,570 개이득

폰은정 2021.10.14 10:27  
[@김태희06] 본인이 그렇다는데,

럭키포인트 18,658 개이득

김태희06 2021.10.14 11:11  
[@폰은정] 아 그럼 할말없지
아재 2021.10.14 11:02  
개독 프락치 숨어들어오지 못하게 잘 막아서

항상 잘 보전했으면 좋겠다

럭키포인트 1,031 개이득

븝미쨩 2021.10.19 13:19  
이뉴스 보고 꼴받은 개독이 가서 불지르고 예수한테 칭찬 받을 생각에 행복사 하겠네

럭키포인트 3,240 개이득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