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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주, 언제나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행기가 다니는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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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25b95dd0895b7548b4b08.png 김포-제주, 언제나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행기가 다니는 노선.

 


여러분들은 제주도 많이 가시나요?


휴가철이나 연말만 되면 제주도로 관광객이 몰린다는 기사를 접하지만, 보통 얼마나 많이 가시는지 체감은 잘 안되셨을 겁니다..


물론 이미 잘 알고 계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김포-제주(GMP-CJU) 노선은 


항상 항공편 통계를 집계할 때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을 운행한 노선, 가장 많은 비행기가 운행된 노선 부동의 1위를 차지합니다.


(국내선 기준이지만, 애초에 국내선>>국제선이므로 국제선까지 포함해도 마찬가지입니다.) 









2020년과 2019년의 통계를 보겠습니다.

oag1.jpg 김포-제주, 언제나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행기가 다니는 노선.

 

oag2.jpg 김포-제주, 언제나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행기가 다니는 노선.

 

20년에는 승객수, 19년에는 운행수로 표기되어있어서 보고서가 일관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기관마다 집계기준이 달라 통계를 찾아보다보면 기관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의미가 없는 것이


어느 기관의 어떤 보고서를 보든, 김포-제주 노선이 항상 압도적인 1위에 랭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wiki1.jpg 김포-제주, 언제나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행기가 다니는 노선.

 

ro.jpg 김포-제주, 언제나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행기가 다니는 노선.




이는 월간으로 집계하든 연간으로 집계하든 변함이 없습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 기준으로 가장 많은 횟수를 운행한 연도는 2016년으로, 총 92,627 편의 항공기가 뜨고 내렸습니다.

이는 일평균 253 편의 항공기가 승객들을 김포에서 제주로, 제주에서 김포로 운행했음을 의미합니다.




김포-제주 구간의 비행기가 이렇게나 지속적으로 수요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 제주도만한 크기의 섬이 한반도에서 유일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게다가 그런 유일한 섬이 그저 그런 평범한 섬이 아닌 관광지로서 매력적인 가치를 갖고 있는 화산섬이기도 하고요.



비행기로 갈 수 있는, 비교적 큰 규모의 관광지로서의 유일한 섬이라는 모든 조건들이 맞아 떨어진 덕분에


이런 압도적인 항공기 수요가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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