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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때문에 회사 짤릴뻔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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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컬리(John Sculley)


30세 젊은 나이에 펩시의 부사장에 오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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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코카콜라에 항상 치이던 펩시콜라였지만 두 콜라 상표를 가리고 마셔서 맛을 비교해 보라는
'펩시 챌린지'와 같은 마케팅으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그렇게 펩시콜라는 코카콜라의 라이벌 위치에 자리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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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과로 펩시콜라의 CEO까지 오른 존 스컬리

그리고 그런 스컬리를 눈 여겨 본 스티브 잡스가 다가와 이런 말을 건낸다.



설탕물이나 팔면서 남은 인생을 낭비하고 싶습니까? 아니면 나와 함께 세상을 바꿔보고 싶습니까?
Do you want to sell sugared water for the rest of your life? Or do you want to come with me and change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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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존 스컬리는 애플 컴퓨터 CEO 자리에 앉았고


그리고 그 전설의 광고인 1984 매킨토시 광고에 자기 능력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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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980년대 스티브 잡스는 90년대 이후에 밑에 사람들을 잘 쓰는 것과는 달리

늘 독불장군에 아집으로 존나게 똘똘 뭉쳐있던 사람이었다.


자신만만하게 만든 Apple III에 이어 Apple Lisa까지 상업적으로 실패했고


그럼에도 자기 마음대로 회사를 휘두르려는 스티브 잡스를 제지하던 존 스컬리와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결국 스티브 잡스는 존 스컬리를 쫓아내겠다며 애플 컴퓨터 이사회를 소집했고








지가 짤렸다

 

2 Comments
Helldiver 2021.09.18 00:03  
존 스컬리는 사실 IT 부분에서는 문외한이나 다름없어 가지고 애플에서 그렇게 큰 성과를 내지는 못했고 애플 사내 분위기를 정리해서 기업의 체계를 효율적으로 만든 공로 수준이 가장 큰 수준임. 즉, 잡스가 엉망진창 행보를 보이긴 했어도 잡스 같이 세상을 바꾸는 수준의 상품을 낼 능력은 별로 없는 사람이었다 그러더라. 그런 뒤에 CEO된 마이크 스핀들러나 길 아멜리오가 애플 있는대로 망쳐놔서 차라리 잡스가 복귀하는게 더 낫겠다는 의식이 생겼고 그 후에 스티브 잡스 복귀하고 조너선 아이브와 손잡고 아이맥을 내놓은 뒤에 애플을 다시 4억달러의 흑자를 내는 우량기업으로 되살려 놨고 이후에 시가총액 세계 1위 기업으로 다시 만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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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sam 2021.09.28 00:41  
저 때 앞뒤 맥락 들어보면, 스컬리가 진짜 정상인이었음. 저 당시 스티브 잡스은 통제도 안되고 냅두면 개발자 파벌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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