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한번 했다가 6억 뜯긴 선수
에그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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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0 20:23
때로는 1998년 5월
직전 월드컵인 94월드컵 활약으로
브라질의 4번째 월드컵 우승에 크게 기여했지
젊은 호나우두과 함을 맞춰 우승을 이끌어 내며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했지
그렇게 Ro-Ro조합은 브라질 역대급 투톱이 될 것이라고 평가 받았으며
모두가 98월드컵 최종엔트리에 호마리우가 들어갈것에는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했지
그러다가 1998년 2월.....
월드컵 준비에 차질이 생기게 되었지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최종엔트리 확정일이 다가왔어
완전하지 않았지만 호마리우는 어느 정도 회복을 했고 본선 부터는 뛸수 있는 몸이라고 인터뷰까지 했었지
그리고 최종엔트리가 발표했는데
호마리우는 명단에서 떨어졌지
당시 호마리우의 선배이자 국대 테크니컬 코치였던 지쿠는 이렇게 말했지
"나 현역시절때 후배 호마리우의 똑같은 부상을 당했는데 당연히 호마리우는 뛸수 없음"
라고 했고
당시 브라질 국대 감독이였던 자갈루또한
"난 월드컵 같은 무대에서 완전히 호전되지 못한 호마리우한테 무슨 라스베이거스에 도박하려간 사람마냥 도박하기 싫음 ㄴㄴ"
라고 밝혔지
그러자 호마리우는 또다시 인터뷰에서
"하....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했다 Tlqkf
(쓰읍) 인생에서 가장 (쓰읍) 큰 시련임...ㅠㅠ"
라는 말과 눈물을 흘렸지
그후 브라질은 개최국 프랑스한테 3-0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지
그렇게 월드컵이 마무리되고 잠잠해지나 싶었더니
인가 보니까
그림을 살펴 보자면
경기장에서 지쿠가 휴지를 들고 있고 그옆에는 자갈루가 변기에서 볼일 (.....)이 보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지
이사실을 알게된 자갈로 감독은
"소송건다 이ㅅㄲ야"
이에 호마리우는
"걍 소송 답ㅇㅇ"
결국 5000만원 정도라는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로 대충 사건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나한테 입은 피해로는 이정도는 안됨 재소송 걸꺼임 ㅇㅇ"
라고 다시 재소송 걸었고
5년후 2003년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휴지를 들고 서 있던 그림 속 지쿠 또한 뒤늦게 호마리우를 소송했고
2005년 지쿠도 호마리우에게 3000만원 가량의 보상금을 받아 내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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