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의에서 포장 되었지만 보통 ㅂ신은 아닌 인물
바로 공손찬
친구 유비 덕분에 연의에서는 덕이 있는 군주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병 신임..
다만 보통 병 신이 아니라 조금 개쩌는 병 신임.
공손찬은 하북(유주, 기주, 병주) 의 패자였고 백마의종 이라고 개쩌는 기병대 까지 있었음
기병을 보유했다는거 자체가 쩌는데 , 그 기병이 존나게 강했음..
기병 하나 키우는데 시간과 돈을 생각하면 답이 나옴ㅋㅋ
그리고 그 기병을 강병으로 만드는거 자체는 더 힘들고..
괜히 한무제가 흉노 잡겠다고 수십년간 싸운게 아님.
암튼 백마의종이 평원에서는 먼치킨 수준인걸 원소도 알았음. 그래서 초반에 질질 끌었던 이유가 공손찬의 백마의종에 개발리니까.. 그래서 원소의 참모진들도 시간을 끄는 전술을 제시했음
그리고 당시 유주 기주 병주 여기 하북이 어디냐면
지금의 북경 근처임.
형주 양주 익주는 땅덩이는 클지 몰라도 ..당시 문명의 중심지인 중원과도 거리가 너무 멀었음.
괜히 춘추시대에 오나라랑 월나라가 야만인 취급 받은게 아님
아무튼 세력을 확장하기만 했지 지지기반을 확실히 하지 못했고 , 병크를 여러개 터트리는데 대표적인게 연주자사 유우를 죽여버린거임..
이거 때문에 유우의 지지세력이 원소로 귀순했지
그리고 공손찬이 선비족 오환족 등 유목민족을 탄압했는데, 원소는 오히려 이들과 손을 잡아서 공손찬을 압박해.
대표적으로 나중에 조조가 오환정벌을 가게 만드는 오환족의 영웅 답돈이 있었지
그래서 원소에게 땅을 조금씩 뺏기고 .. 역경으로 가는데..
역경성도 씨이발 먼치킨급임ㅋㅋ
당시 석성이 아닌 토성이어도 5중 성벽을 쌓아버림 ㅋㅋ
거기다 식량은 3년치 이상 보유했기에 공손찬은 원소의 역경성 공격을 3년이나 버티는데 성공함
참다가 화해를 주선하는 원소에게 뻐큐를 날리고 역공도 해보 지만.. 개 탈탈 털려
흑산적의 장연이랑 손을 잡아서 뒷통수 치려다 실패하고 숨어지내지
결국 땅굴의 달인 심배가 땅굴을 무너트리는 방법으로 성벽을 무너트리는데 성공하고 공손찬은 일가족 모두 살해당해
당시 기록에 따르면 공손찬은 성격이 급하고 소인배를 가까이 했다 라는 기록이 있었으니
친구 유비 버프 받아서 연의에서는 덕을 지닌 군주로 나온거지
개드립펌